사사기를 보면 제일 마지막 사사가 삼손입니다
삼손의 이름은 태양의 자녀를 뜻합니다
아버지는 단 지파 마노아입니다 그의 아내가 잉태하지 못하는 여인이었으나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나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원어 사전 베들레헴이서 참고했습니다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사사기 13:5
그가 내게 이르기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무릇 부정한 것을 먹지 말라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죽을 날까지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이라
사사기 13:7
그리고 천사는 여러가지 이 아이를 기르는 조건들을 알려줍니다
그런데 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에게 답례로
음식을 대접하려 합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말합니다
내가 너의 식물을 먹지 아니하리라 번제를 준비하려거든 마땅히 여호와께 드릴지니라
그때 마노아는 반석 위에 염소새끼와 소제물로 제단을 차리니
여호와의 사자가 이적을 행하여 단에서 불꽃이 하늘로 올라갑니다
그때 여호와의 사자도 불꽃 가운데로 좇아 올라갑니다
불꽃이 단에서부터 하늘로 올라가는 동시에
여호와의 사자가 단 불꽃 가운데로 좇아 올라간지라
사사기 13:20
그런데 이제부터 문제입니다
삼손은 나실인으로 살아가야합니다
그러나 그는 모든 나실인의 조건들을 다 범하며 망나니 같이 살아갑니다
나실인의 조건(민수기 6:3-7)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며 포도주의 초나 독주의 초를 마시지 말며
포도즙도 마시지 말며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 찌니
자기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포도나무 소산은 씨나 껍질이라도 먹지 말 찌며
그 서원을 하고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은 삭도를 도무지 그 머리에 대지 말 것이라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날이 차기까지 그는 거룩한즉 그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 할 것이며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날 동안은 시체를 가까이하지 말 것이요
그 부모 형제자매가 죽은 때에라도 그로 인하여 몸을 더럽히지 말 것이니
이는 자기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표가 그 머리에 있음이라
삼손은 술 좋아하고 여자 좋아하고 죽은 사자(시체)에서 꿀도 찍어 먹고 등등
하지 말해 될 것들을 모두 행하며 그나마 머리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삼손은 이스라엘을 지키는 사사 역할을 했습니다
본인이 사사라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여하튼 이스라엘의 적들을 물리쳤습니다
그러나 삼손은 여색을 밝혀서 첫 아내도 이방 여인 후에 또 들릴라 이방 여인을 사랑하므로
결국은 여자 때문에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그녀에게 빠져 있는 동안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줄도 모를 정도로
영이 혼탁하여 미련해졌습니다
들릴라 이름은 매달아 둔 먹이라는 뜻입니다
그녀는 소렉 골짜기 사람입니다
소렉 골짜기는 최상의 포도 나무라는 뜻입니다
즉 이 말씀 뜻은 최상의 포도나무에 먹잇감으로 매달아 두고 미혹한 것입니다
나실인 삼손은 포도나무의 모든 것을 먹지 말아야 하는 사람입니다
소렉사람 들릴라는 최상의 포도나무에 먹으라고 매달아 둔 미끼였습니다
삼손은 그 여자에게 미혹되어 결국 머리칼이 잘리고 두 눈이 뽑히고
잡혀서 맷돌을 돌리는 노예살이를 합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정말 안타깝게도 하나님의 사람이 실패한듯합니다
그러나 히브리서 11장에 믿음의 선조로 당당히 기록된 것을 보면
그는 실패자가 아니란 뜻입니다
죽음으로 자신의 사명을 감당한 하나님의 사람인 것이지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죽을 날까지 하나님께 바치운 나실인이 됨이라 "
이 말씀은 하나님이 뜻을 정하신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이 반드시 이루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나실인 = 삼손은 나실인으로 죽는 것입니다
그럼 역전승을 이루어낸 사건을 살펴보겠습니다
지금부터가 사실 오늘의 주제입니다 ^^
블레셋 사람의 방백이 가로되 우리의 신이 우리 원수 삼손을 우리 손에 붙였다 하고
다 모여 그 신 다곤에게 큰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하고 백성들도 삼손을 보았으므로
가로되 우리 토지를 헐고 우리 많은 사람을 죽인 원수를
우리의 신이 우리 손에 붙였다 하고 자기 신을 찬송하며
사사기 16:23-24
블레셋 방백들이 자신의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며 신전에 다 모였습니다
블레셋의 신 다곤은 물고기 신입니다

참고로 사무엘상 5장에 엘리 제사장 두 아들이 블레셋과의 전쟁에
여호와의 언약궤를 들고나가 빼앗겼지요
그때 블레셋 사람이 다곤의 당에 여호와의 언약궤를 두고 다음날
그곳을 보니 자신들의 다곤이 엎드러져 있어 일으키고 또 다음날에
가보니 머리, 두 손모가지 잘려 있었지요
그들이 삼손을 희롱하며 재주 부리게 하자 하고 눈먼 삼손을 데려옵니다
그때 삼손의 머리털은 다시 자라 있었고 삼손은 많이 후회하며
회개하였을 것입니다 삼손은 그 신전을 버티는 두 기둥 사이에 서서
마지막으로 힘주시기를 여호와께 기도를 합니다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로 강하게 하사
블레셋 사람이 나의 두 눈을 뺀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사사기 16:28
하나님은 삼손의 마지막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민수기 나실인에 대한 규례를 보면 누군가가 나실인의 머리를 더럽히면
머리를 밀고 비둘기 2마리 속죄 재물로 1년 된 숫양 한 마리를 속건제로
드려서 지나간 날을 무효시키는 말씀이 있습니다
구별한 자의 머리를 더럽히거든... 머리를 밀 것이니...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하나를 속죄 제물로, 하나를 번제물로 드려서... 죄를 속하고.......
날을 새로 정하고 일 년 된 수양을 가져다가 속건제로 드릴지니라
자기 몸을 구별한 때에 그 몸을 더럽혔은즉 지나간 날은 무효니라
민수기 6:9-12
삼손은 자신의 두 눈을 하나는 속죄 하나는 번제물로 드리고 자신을 일 년 된 수양
속건 제물로 하나님께 드린 것입니다
부정했던 자신을 회개하며 다시 정결케 하며 자신의 온몸을 바쳐서
나실인으로 나서 나실인으로 죽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것입니다
비둘기는 눈과 연관이 있습니다
아가서에도 신부의 눈을 비둘기에 비유를 하였습니다
네 눈이 비둘기 같구나(아 1:15) 네 눈이 비둘기 같고(아 4:1)
눈은 시냇가의 비둘기 같은데(아 5:12) 비둘기 같이 슬피 울며 나의 눈이
쇠하도록 앙망하나이다(사 38:14) 비둘기 같이 슬피 울며 (사 59:11)
그리고 어린 양도 신부에게 많이 비유되어 있습니다(아가서 말씀 생략)
꼭 예수님과 같습니다 자신이 저주의 나무에 친히 달리시고 우리를 위해
속죄, 번제물이 되지고 속건제물이 되셨습니다
삼손은 이일로 보복의 날 (신원의 날) 단번에 원수를 갚았습니다
블레셋 사람이 나의 두 눈을 뺀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그렇게 삼손은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 죽어 살았을 때 죽인 자 보다 더욱 많은
블레셋 사람을 죽였다 하며 그 아비 마노아의 장지에 장사되었습니다
이렇게 성경의 말씀은 끝이 납니다
한 가지 더 살펴볼 것은 삼손의 아버지 마노아의 이름 뜻을 보면
휴식=안식처를 뜻합니다
그런데 이 이름과 같은 뜻의 이름이 있습니다
마지막 시대의 예표인 노아입니다


그럼 삼손의 이야기도 마지막 세대의 내용이 아닐까요?
주님의 신부들을 더럽힌 원수를 심판하시는 보복의 해
그들의 죄악이 관영한 날을 정하시고 정확한 때에 심판하시는 하늘의 법정!
우리 주님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진행하고 계시며 이제 곧 이들이
이 땅에서 심판받을 날이 속속히 다가오고 있는 중입니다
빛의 아들들이 죽을 때까지 나실인으로 살게 될 두 증인의 사명자들입니다
그들이 회개하여 정결함을 받은 후에 주님을 위해 목숨을 바칠 것입니다
그들이 마노아의 제단에 올라간 불꽃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살아나
함께 올라갈 것입니다
할렐루야!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저희 속에 들어가매
저희가 발로 일오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저희가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저희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계시록 1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