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여자들아 내가 노루와 들 사슴으로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이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
아가 2:7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새롭게 된 나는 주님과의 영적 만남을 시작한다)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어린 나에게 주님의 신적 권위를 알려 주신다)
창 15:1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주님은 장래 일에 보증으로 나에게 영적 자손을 언약하신다)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창 15:5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로라
(주님은 영의 땅을 주시고 그 땅으로 영적 자손에게 상속하도록 업을 삼게 하신다)
창 15:7
해질 때에 아브람이 깊이 잠든 중에 캄캄함이 임하므로 심히 두려워하더니
(주님은 나의 육적 깊은 잠에 빠지게 하시고 캄캄한 영의 세계로 이끄신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이전에 알지 못했던 세계에 말할 수 없는 두려움이 나를 덫을때)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이 땅에서 내가 업을 삼아야 하는 사명을 보이신다 )
그들은 400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 그들을 이끌어 내라! )
창 15:12-13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구나
-주님을 만난 뒤로 나는 외로워졌다
함께 대화를 나눌 상대가 없고 나의 관심의 대상과 다른 이들의 관심의 대상이 다르다
나는 오직 주님만 관심이 있었다
다른 이들은 주님을 더 잘 알고 있을까?
주님을 더 알려 주며 가르쳐 줄 사람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모두 내가 만난 주님과 비슷한 듯하였으나 나른 분이었다
그래서 나는 세상에서 빠져나온 들판(사론)에 핀 들꽃이요
골짜기에 외롭게 핀 신부의 꽃 백합화라 스스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나의 오만한 착각이었다
사론=평야 (구약시대 비옥한 곳으로 곡식 수확 후에 양 떼들 풀을 먹인 곳이다)
골짜기=에메크=아마크=깊다, 골짜기, 계곡
사론의 평야와 골짜기는 다윗의 시대에는 풍요로운 왕의 가축을 맡은 자들이
경영하는 곳이었다
사론 사람 시드래는 사론에서 먹이는 소떼를 맡았고
아들래의 아들 사밧은 골짜기에 있는 소떼를 맡았고
이스마엘 사람 오빌은 약대를 맡았고 메로놋 사람 예드야는 나귀를 맡았고
하갈 사람 야시 스는 양 떼를 맡았으니 다윗의 재산을 맡은 자들이 이러하였더라
대상 27:29-31
이렇게 비옥했던 곳이 솔로몬의 시대에 무역이 왕성하여 애굽, 아라바,
바벨론, 앗수르인들이 거쳐가는 곳이 되었기에 당연 그들의 문화와 신들로
더럽혀지기 시작했다
수선화=하밧첼레트=봄을 대표하는 꽃(겨울부터 봄까지 피는 꽃)
백합화=슈샨=백합(신부의 꽃)
마른 들판에 잡초처럼 자라나서 따뜻한 봄기운이 시작될 때 꽃이 핀다
메마른 들판을 지키고 있는 잡초인 줄 알았던 곳에 아름다운 꽃이 피는 것이다
이것은 황폐한 땅에 메시아의 기쁜 소식을 가져다주는 소망을 묘사하는 것이다


들판에 핀 수선화 가시덤블 속에 핀 백합화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하밧첼레트=수선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무성하게 피어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며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라
그것들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
사 35:1-2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구나
-주님은 나를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라 말씀하신다
세상에서 분리된 평야와 골짜기에 외로롭게 핀 백합화 같은 나를
주님의 가축들을 양육하던 비옥한 곳(교회)이 지금은 타락하여 황폐하고
메말라서 가시덤불과 엉겅퀴로 가득한 곳에 메시아의 소식을 전할
백합화로 나를 택하셨다
주님 곧 오실 거라 신부단장 해야 된다 하니 열심히 섬기고 봉사하라 한다
신부단장은 남편을 간절히 사모하는 것이라 하였더니
모든 예배 빠지지 말고 말씀과 기도 그리고 십일조를 잘하라고 한다
십일조가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돈을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표라고 한다
세상 심판이 임할 거라 하니 말세라 하면서 돈과 식량 모아놓고 이 땅에서 살아남을 궁리를 한다
주님 어찌하여 저는 가시나무 가운데 거하는가요?
주님이 저를 보시지 못할까 봐 얼굴을 내밀어 보려 해도 가시가 나를 찌르니 아파요.
그런데 점점 그들 속에서 상처 입지 않고 살아가는 익숙한 내 모습을 발견한다.....ㅠㅠ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실과는 내 입에 달았구나
-못난 나를 자각하며 실망하고 낙담되어 황폐함 가운데 시들어 가는 나를
사과나무로 오셔서 나에게 그늘이 되어 주시고 실과도 먹여주신다
이런 일들은 내가 찬양할 때 기도하며 마음을 토할 때 때로는 말씀 영상으로
내 마음에 시원한 바람처럼 성령의 바람이 불어온다
그럴 때는 말씀을 보면 꿀송이처럼 심히 달다
그가 나를 인도하여 잔치집에 들어갔으니 그 사랑이 내 위에 기로구나
-이 말씀은 주님이 나를 깊은 잠에서 가르치신 부분이라 읽는 이들의 이해를 구한다
여기서 잔치집은 술람미( 신부 )의 혼인 잔치가 아니다
예수님이 가나 혼인집에 초대받아 가셨을 때 마리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요 2:4)
성령님이 나를 인도하여 주님과 나와의 혼인잔치가 아닌
우상에 빠져 있는 교회 잔치집으로 데려가신 것이다
나도 그때 당연히 신부들의 혼인잔치인 줄 알았다 ㅜㅜ
그러나 그곳은 빛과 어두움의 영적 전쟁터였고 내 위에 사랑의 깃발이 있었다
너희는 건포도로 내 힘을 돕고 사과로 나를 시원케 하라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음이니라
-갑자기 황당한 상황가운데 온영에 힘이 다 빠져서 서있을 기력이 없었다
예레미야, 이사야, 에스겔 선지자들이 여호와 앞에서 심판을 보았을 때
기력이 빠지고 죽은 듯했다는 말씀이 실로 체감되었다
건포도=아쉬샤=건포도 빵
시원케 하라=펼치다, 펴다
건포도 빵은 풍성한 수확의 잔치 음식이다
주님의 나라에서 주님의 백성들과 기쁨을 함께 나눌 때 건포도 빵을 먹으며 축복을 한다
다윗이 언약궤를 무사히 옮겨왔을 때 모든 백성에게 축복하고 나누어 주었다
그러나 내가 본 것은 우상에 빠진 교회 잔치집에는 풍요의 여신에게 바쳤던
건포도 빵이었다
아직도 세상의 풍요를 기도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우상을 섬기는 것이다
기독교의 본질을 잃어가는 교회들이 종교통합과 차별금지법에 대한 상황도
이미 현재 교회는 길을 잃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로 이 어두운 영적 전쟁으로 이끄신 뜻이 무엇일까?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떡을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저희를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에게 연애를 받아 음부 된 그 여인을 사랑하라
호 3:1
주님... ㅠㅠ
저는 영적으로 너무 아이라 믿음이 부족하고 연약하여 전쟁에 능하지 못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므로 내가 병이 났습니다
순종할 수도 뿌리칠 수도 없는 이 상황이 두려워 병이 났사오니
주님 도와주세요 ㅠㅠ
그가 왼손으로 내 머리에 베개하고 오른손으로 나를 안는구나
-주님이 오셨다
울고 있는 나를 안아 주신다
늘 이 말씀을 읽을 때 좀 더 로맨틱한 성숙한 사랑의 모습을 상상했었다
그러나 내가 직접 경험한 모습은 바로 이 모습이다
오직 나만 바라보시는 아빠 하나님의 눈동자에 비추인 내 모습을 보면
다시는 아빠 하나님을 떠나고 싶지 않다
나는 좀 전에 두려움은 모두 잊어버리고 다시 너무 행복해졌다
예루살렘 여자들아 내가 노루와 들 사슴으로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이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
-아빠 하나님 품에 평안히 안겨서 나는 더 깊은 잠을 잔다
그래 난 아직 어려서 아빠가 전쟁에 보내시진 않을 거야
아빠 품에서 좀 더 어리광 부리며 잠들어도 될 거야
영적으로도 육적으로도 나는 아직 좀 더 자도 될 거라 생각했다
영적 싸움은 예루살렘 여자들(여십니다 종교인들)에게 부탁하자
나는 아직 어리니까.....
아빠 하나님 품에 안겨서 잠이 들었다
이 노래는 전쟁의 날 부르는 여호와 닛시(승리의 깃발) 노래였다
예루살렘 여자들아 내가 노루와 들 사슴으로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이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
예루살렘 여자들아 (여십니다 종교인들) 하늘 군대와 땅의 군대로 너희에게 맹세한다
주님이 기뻐하시기 전에는 나를 흔들어 깨우지 말지니라
노루=체비=차바=빛나다, 영광스러운(천상에 허다한 빛의 증인들-천군)
들 사슴= 사데 아이얄라=땅의 암사슴(지상에 즐거이 헌신하는 자)
부탁한다=샤바=맹세하다, 엄명하다
원하기=하페츠=기뻐하다, 즐거워하다
흔들지, 깨우지=우르=깨다, 분발하다, 일으키다
나의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구나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오는구나
-주님의 영적 임재는 목소리로 임하신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는다
주님의 음성을 알아듣기 위해 1년을 훈련하셨다
나를 부르시고 보내시는 분이 하나님이신지 아니면 마귀인지 분명히 분별해야 한다
달리다=달라크=껑충 뛰다, 뛰어넘다
빨리 넘어=카파츠=모여들다, 닫다
산은 하나님을 예배드리는(만나는) 곳이다
그러나 구약의 이스라엘도 현재의 교회들도 이제는 우상의 산당이 되었다
그래서 나의 주님은 산도 그냥 넘어오시고 작은 산도 빨리 넘어오시는데
지금은 그들에게 말씀하지 않으시고 눈과 귀를 닫아 두신 것이다
나의 사랑하는 자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서
우리 벽 뒤에 서서 창으로 들여다보며 창살 틈으로 엿보는구나
-나의 주님은 노루와 같고 어린 사슴과 같다는 말씀은 영적 신비함으로
나타내는 표현법이다
신약에서 그리스도와 어린양으로 표현된 것과 같다
시편 22는 다윗이 아얠렛 샤할에 맞춘 노래라고 하는데
바로 새벽 사슴이라는 뜻이다
내용을 보면 모두 고난당하신 예수님 이야기들이다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훼방거리요 백성의 조롱거리니이다
나를 보는 자는 다 비웃으며 입술을 비쭉이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되
저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걸, 저를 기뻐하시니 건지실걸 하나이다
그래서 아가서는 주님의 길을 따라가는 형제와 신부의 노래인 것이다
고난의 예수님이 죽으시고 다시 사신 것처럼 부활의 생명을 우리에게
주시려고 주님은 나를 찾고 또 찾아오셨다
세상에서도 대기업 회장 아들과 농촌 딸과 사랑을 하려면 얼마나 많은
구설수와 방해들이 있겠는가
하물며 천하의 주인 아들 예수님과 사랑을 하는데 평탄한 대로의 길을
열어주기 만무하다
그러나 이 사랑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할렐루야!
구약에 영광의 여호와 하나님은 뒤에서 일하시지 않으셨다
항상 이스라엘보다 앞서 진행하시고 전쟁에 선봉장이셨다
그러나 나의 주님은 뒤에서 또 틈 사이로 기회를 엿보신다
왜냐하면 내가 어리고 연약하기 때문이다
나의 주님은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고 또 나의 모든 사정을
아주 잘 알고 계시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 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 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5-16)
나는 아직도 주님과 벽이 있고 창살이 있는 창으로 막혀있는 것을 알았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주님의 부르심은 여호와의 지파(군사) 부르심이었다
일어나서 함께 가자=쿰 얄라크=군사 행진을 말한다
깰지어다 깰지어다 드보라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너는 노래할지어다 일어날지어다
바락이여 아비노암의 아들이여 네 사로잡은 자를 끌고 갈지어다
그때에 남은 귀인과 백성이 내려왔고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용사를 치시려고 강림하셨도다(삿 5:12-13)
아름다운 곡조로 일어나서 함께 가자 가사를 붙여 노래로 부르지만
나를 부르신 주님은 일어나서 함께가자 하시면 전쟁터로 가는 것이었다
그러나 빛과 어두움의 영적 싸움은 만만치가 않았다
10번 싸움에 9번은 패배였다
그러나 나의 주님은 패배의 쓰디쓴 잔을 경험하면 할수록
승리의 기쁨이 클 것이라 용기를 주신다
그래서인지 9번의 패배 끝에 1번의 승리가 나의 온 영과 혼과 몸을 소생시켰다
여호와의 지파 생소하게 들릴 것이다
성경에 시편 122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로 단 한번 나온다
신약에 말씀으로는 그리스도의 일군(사도)으로 기록되었다
이들이 멜기세덱의 반차 심판의 권세를 받은 왕과 제사장들(왕 같은 제사장)이다
이에 대하여 나와 변론할 필요가 없는 것은 모두 각자 받은 사명대로
주님은 완성하실 것이기에 주님의 뜻만 이루시기를 기도한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예루살렘아 우리 발이 네 성문 안에 섰도다
예루살렘아 너는 조밀한 성읍과 같이 건설되었도다
지파들 곧 여호와의 지파들이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려고
이스라엘의 전례대로 그리로 올라가는도다
거기 판단의 보좌를 두셨으니 곧 다윗 집의 보좌로다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네 성 안에는 평안이 있고 네 궁중에는 형통이 있을지어다
내가 내 형제와 봉우를 위하여 이제 말하리니 네 가운데 평강이 있을지어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내가 네 복을 구하리로다
시편 122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의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반구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겨울은 모든 결실이 멈추는 계절이다 나로부터 만들어지는 열심히나 의가
생산되지 않던 날이 지났고 내 삶에 혹독하게 내리치던 시험인 비도 그쳤다
꽃의 소식은 봄맞이 준비를 하라는 것인데 내 혼에 구원을 기다린다
새들의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반구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나의 주님과 같은 새 생명이 되었다는 이야기들이다
이 시기에 수많은 체험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나눌 수가 없을 거 같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얼마나 마음을 열어 주실지....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이 피어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무화과 푸른 열매는 예수님이 예루살렘 입성하실 때 감람산 벳바게에서
제자 둘을 보내어 나귀 새끼를 풀어 오라 하신 곳이다
포도나무에 꽃이 피었다는 것도 작은 열매가 맺혔다는 것이다
모두 봄을 알리는 싸인들이며 봄에는 늦은 비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
또한 주님의 종들을(나귀와 새끼) 풀어와야 한다
푸른 열매=파게=설익은 열매(봄 첫 열매)
벳바게=벳+파게=설익은 무화과의 집
바위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나로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이제부터 나의 영과 육이 엄청난 싸움을 하게 된다
여태껏 영적 전쟁터에서 성령님께 배웠던 것을 현실에서 학습하게 하셨다
어느 날 갑자기 이상으로 말씀하시고 누군가에게 전하라 말씀하신다
도저히 순종하기 어려운 일들....
나로서는 감히 상대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회개를 전하라 하신다
또한 경고의 말씀도 전하라 하신다
정말 예레미야 선지자의 심정을 그때 절실히 깨달았다
에스겔 선지자는 포로기 때 백성들과 함께 하였지만
예레미야는 다르다 왕과 관원들과 또 자신과 같은 선지자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것이어서 핍박이 대단했다
나의 주님은 나를 예레미야처럼 보내셨다 ㅜㅜ
그래서 나는 요나처럼 주님의 임재에서 숨어버렸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생각했고 사실은 내가 너무 부족해 보였기 때문이다
이미 오랜 세월 목사, 전도사, 장로, 교사..... 였던 이들에게 내가 가서
성령님이 회개하라 하십니다
성령님이 당신의 그릇이 씻지 않고 더러워서 사용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당신은 너무 고급스러운 잔이라 사용하지 않고 잘 모셔두니 온통 거미줄로 덮여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전해야 했다
누가 내 말을 듣고 믿겠는가.... 귀신 들렸다 하든지 욕 안 먹으면 다행인 것이다
그래서 성령의 음성을 무시하고 매일 먹방과 드라마 아니면 강아지 영상들만 보며 살았다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니라
-주님이 내 안에 발견되는 생각들 나 자신을 보며 낮은 자존감이라 생각했지만
자존심이었고 위장된 겸손으로 교만을 포장하는 작은 여우라고 하신다
그렇다 나는 욕먹기 싫었고 귀신 들렸다는 소리 내가 왜 들어야 해
그리고 그들과 내가 무슨 상관이 있어
나보다 기도, 말씀, 헌신 훨씬 더 하는 사람들인데 왜 하나님이
나에게 그런 말씀을 전하라 하시겠어..... 생각했었다 ㅜㅜ
그러나 내가 한 가지 간과한 것은 주님은 이미 나와 함께 동행하신다는 것이다
주님과 나는 우리가 되었고 우리를 위하여 작은 여우를 잡으라 하신다
주님과 나는 동역자가 되었다
나로 인해 주님의 일을 할 수 없으신 것이었다
포도원에 열매를 나 때문에 잃을 수도 있다.....

나의 사랑하는 자는 네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구나
그가 백합화 가운데서 양 떼를 먹이는구나
-나는 주님이 나를 위해 함께 하신다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하지 못하겠다고 하면 괜찮을 거라 생각을 했다
그렇다 나의 주님은 내가 싫으면 강권하지 않으신다
그런데 나의 주님의 모습은 신부 백합화 가운데서 양 떼를 먹이시고 계셨다
우리 주님은 한영혼을 귀히 여기시고 지키시는 분이시다
나는 아직 그 마음을 가지지 못했다.....
나의 사랑하는 자야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 돌아와서
베데르 산에서의 노루와 어린 사슴 같아요라
주님 저는 주님의 사역에 동참할 수 없어요
나는 지극히 평범한 신자이며 가정의 아내요 엄마일 뿐입니다
주님의 양 떼를 지키며 먹일 수가 없어요
저는 그들 보다 제 가정이 더 중요하거든요
저는 목자이신 주님보다 영광(노루)과 부활(어린 사슴)의 주님이 더 좋아요
저는 지금 이대로 주님 오셔서 감람산에 서실 때를 기다리겠습니다
나는 이렇게 또 한 번 주님을 거절했다 ㅠㅠ
베데르=베테르=자름 , 절단, 분리
그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편 감람산에 서실 것이요
감람산은 그 한가운데가 동서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되어서
산 절반은 북으로, 절반은 남으로 옮기고 그 산 골짜기는 아셀까지 미칠지라
너희가 그의 산 골짜기로 도망하되 유다 왕 웃시야 때에 지진을 피하여
도망하던 것 같이 하리라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가 주와 함께하리라
스가랴 14:4-5
함께 나누는 이곳에 어쩜 다 같이 공감할 수 없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부분 들은 용납 하시고 그냥 편히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저를 주님의 신부님들 위해 껍질을 벗기실지
저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서 있습니다
분명 주님이 부르시고 찾으시는 이가 있어 이 글을 허락하신 것이니
제가 끝까지 육신의 일로 멈추지 않고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주님 오랜 세월 주님을 잊고 살았습니다
이 오랜 시간 동안 방황하고 헛된 것을 구하며 살아왔던 저를
주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찾아 부르신 뜻이 무엇입니까
함께 가자 늘 부르시면 아직도 숨어있는 나의 부족한 모습과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좇으라 하시는 그 말씀이 두려워
아직도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방관하고 있었습니다
무가치한 나의 삶에 빛을 비추시고 태초부터 나를 위해 계획하신
그 기쁘신 뜻을 알게 하시니 그 은혜가 나를 강권하시나이다
그 사랑에 눈이 멀어 나도 모르게 자원하여 그 길을 가고 말았습니다
내가 받을 수 없던 은혜요 잡을 수 없었던 은총인데 땅에 속하여
하루살이로 살아가던 저에게 주님은 영원한 영광의 삶으로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주님 지금도 나를 통하여 무엇을 하실지 저는 두렵고 떨리지만
이제는 그 길을 포기할 수 없고 내가 주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부르심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사랑하시는 신부님들 위해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지게 하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