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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단편 묵상

무슨 방도로 하든 그리스도만 전파되는것

by GOTOKINGDOM 202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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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어떤 이들은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나니

이들은 내가 복음을 변명하기 위하여 세우심을 받은 줄 알고 사랑으로 하나

저들은 나의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게 할 줄로 생각하여

순전치 못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느니라

그러면 무엇이뇨 외모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빌립보서1:15-18

감옥을 지키는 간수가 죄수들이 도망간 줄 알고 자결하려는 것을 말리는 사도 바울

빌립보서는 사도 바울이 로마 감옥 1차 투옥 때에 기록한 옥중서신이다

빌립보서의 수신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는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빌 1:1)

사도 바울은 성도와 감독들 그리고 집사들을 구분해서 기록을 했다

빌립보 교회는 사도 바울의 사역지 중에 가장 이상적인 열매를 맺은 곳이다

사도 바울의 서신에서 보면 기쁨으로 축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에서 너희가 교제함을 인함이라(빌 1:4-5)

사도 바울이 복음으로 인해 옥에 갇혔을 때 많은 성도들이 혼란했다

그뿐 아니라 처음부터 유대 열심당들이 끊임없이 따라다니며

복음을 방해하고 율법을 전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바울의 수고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지키지 못하고 바울을

떠나는 자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빌립보 교회는 첫날부터 쭉~복음 안에서 교제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바울이 옥에 갇히자 자신의 열심을 나타내는 자가 있다

유대인이면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못마땅했던 유대인들은

아마도 바울의 매임을 보고 비아냥 거렸을 것이다

"봐라~ 혼자 잘났다고 큰소리치더니 잡혀갔네"

"그러니 복음 전하려 해도 갇혔으니 못하지 않냐"

"우리처럼 눈치껏 해야지 "

"자! 우리 유대인의 그리스도를 전파하세 ㅎㅎㅎㅎ"

이렇게 순전치 못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 다른 한 부류는 바울의 매임에 대한 주님의 뜻을 신뢰하여

더욱 하나님 말씀을 담대히 말하기를 사랑으로 한다고 했다

"여러분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세우심을 받았습니다"

"우리 주님이 옥에 갇힌 죄인들에게도 복음의 빛을 전하시기 위해

사도 바울을 친히 옥에 들려 보내신 것일 것입니다"

"자! 우리도 자유한자로 그리스도를 전합시다 "

 

사도 바울은 그 두부류에 대한 정의에 이렇게 답을 한다

외모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빌 1:18)

오늘 묵상은 사도 바울의 삶 복음을 위해 택함을 받은 자의 삶을 묵상했다

말씀을 블로그에 올리거나 나른 방면으로도 묵상을 나누다 보면

어느 교회 다니는지 아니면 좋은 교회를 추천해 달라는 문의가 온다

그럴 때면 마음에 많은 부담감이 느껴진다

내가 다니는 교회를 추천할 자신도 없고 또 좋은 교회의 조건이 무엇인지

그 사람에게 묻고 싶지도 않다

뻔한 대답일 테니까.....

경건하고 성경적인 교회를 찾는다 하지만 막상 본인은 성경적으로

살지 못할 것이다

그래도 가끔 내가 추천하는 교회가 있긴 하다

개인적으로 아는 교회이기도 하지만 마지막을 준비하는 기본은 있어야지

어떤 분은 잘못된 교리 안에 몸도 마음도 지쳐 평안이 없으신 분들은

성경적인 교리와 말씀의 깊이를 잡아줄 그런 교회로 추천한다

또 어떤 분들은 모태신앙인으로 경건과 말씀 훈련이 아주 잘되어 있다

그런 분들은 교회 질서나 관계문제로 힘들어한다

그래서 그런 경우는 큰 교회보다 개척교회에 적은 무리들이 모인 곳에서

자신들이 보고 배웠던 경험들을 함께 나누며 그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그 모든 교회들이 다 좋은 교회라는 것은 아니다

좋은 교회는 없다 아니 내 마음에 맞는 교회는 없다

요즘 교회도 유튜브 말씀도 제각기 자신들이 옳다고 추구하는

교리들을 성경 말씀을 가지고 전하고 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에 7 교회에 주신 말씀처럼 주님의 기준에서 부족하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어떻게 완전한 모습으로 지어졌을까?

​어떤 이들은 교회는 믿는 우리라고 말하며 교리나 공동체에 매어 있기를

거부하고 스스로 신앙을 지켜간다

과연 올바른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을까?

비아냥 거리는 것이 아니라 정말 그렇게 된 자가 있기를 바라서 이다

 

하나님이 아담을 만드시고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다 하셨다

그 말씀은 비단 짝만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다

에덴동산에 굳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두시고 그것을 먹지 말라

하신 이유와 같다고 생각한다

생명나무와 함께 왜 굳이 선악 나무를 두셨겠는가

하나님은 우리와 인격적인 관계를 하시고 싶으신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그 말씀을 지키는 것이지 죽을까 두려워 지키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생명나무 곁에 탐스럽고 지혜롭게 할 것 같은 선악나무를 두셨다

뱀이 유혹해서 더 탐스러워 보일 수도 있었겠지만 선악나무는 심히

유혹이 될만한 과일이었을 것이다

생명나무 과실을 따먹으며 수없이 그 탐스러운 나무를 지나칠 수 있었던 이유는

단 하나 하나님 아버지께서 먹지 말라 하셨어

정말 맛있어 보이는 과실이지만 아버지 말씀이 정녕 죽으리라 하셨으니

이유가 있으실 거야 아버지는 신실하신 분이시니까

나를 가장 사랑하시는 아버지께서 먹지 말라 하셨으면

저 과실은 분명 내게 해로운 것이 분명해하고 먹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에게 수많은 선악과가 존재한다

그 선악은 세상 나라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 있는 나라에 존재하는 것이다

모두의 선악의 구분이 다양한 만큼 교회 안에 수많은 종류의 선악나무가 심겼다

제각기 마음껏 그 과실을 따먹고 살면서 나는 에덴동산에 살고 있어 하고

자신 스스로 속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수많은 선악 과실을 먹으며 이미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삶을 살고 있다

내가 죄인이면서 형제의 죄성만 계속 보게 된다면 나는 선악과를 먹지 않았다

하는 말과 같은 것이다

좋다는 것은 무언가 비교의 대상이 있는 것이다

생명나무가 좋은 것이면 선악나무는 좋지 않은 것이다

아담에게는 또 다른 선악과가 자신의 갈비뼈로 만들어진 여자였다

이전에는 자신이 왕이 되어 다스리고 정복했다

그런 중에 하나님은 아내를 주시어 그를 돕는 배필이라고 하신다

עֵ֖זֶר=돕는 배필 = כְּנֶגְדֹּֽו

에제르(도움, 돕다) + 크네그도(앞에, 마주하는, 상응하는)=마주 보며 돕는 자

이 말뜻 의미를 보면 나를 돕는 자로 보인다

하지만 내 안에 또 다른 존재가 밖에서 즉 내 앞에서 마주 보며 돕는다

깊이 묵상해 보라

과연 나와 동등한 존재가 내 앞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도와주는 존재일까?

거두절미하고 아니다

나는 육신의 나와 영에 속한 내가 있다

마음은 원이로되 육이 약하도다 하신 예수님 말씀처럼

끊임없이 내 육체는 세상에 원함에 익숙한 삶을 살려고 할 것이다

그 반면에 내 안에 속사람은 그것을 거스르고 하늘에 속한 삶을 살게 할 것이다

그러니 나를 마주하여 돕는 배필은 성령님이시다

언제나 나의 육적인 삶에 충돌을 하시며 나를 다스리시고 훈계하신다

성령님은 나를 다스리시고 성화시키시며 끝없이 선악에서 혼돈하는 나를

생명샘 물가로 인도하시며 그 은혜의 풍성함을 알게 하시는 것이다

그 크신 사랑을 알고 신뢰하게 되면 선악과가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지혜는 주님이시고 주님 외엔 그 어떤 것도 탐낼 필요가 없음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님을 만난 자들은 그 어떤 일도 자신이 할 수 있다 또 할 것이다 말하지 않는다

그것이 선악과를 따 먹은 자들의 어리석은 선에 속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나는 사람을 보며 그 겉사람을 보지 않으려고 노력을 한다

그 속사람이 계신 것인지 또 그 속사람이 성령으로 다스림을 받는 것인지 집중을 한다

그렇다고 내가 점쟁이처럼 그 속에 영이 보인다는 것이 아니다 ㅎㅎ;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평안으로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잊지 말라 선과 악은 한 뿌리를 가지고 있는 선악나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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