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땅이 어떠한지 정탐하라.
그 땅에 사는 백성이 강한지 약한지, 많은지 적은 지,
그들이 사는 땅이 좋은지 나쁜지, 사는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
토지가 비옥한지 메마른지, 나무가 있는지 없는지를 탐지하라.
담대하라. 그리고 그 땅의 열매를 가져오라.”
(그때는 포도가 처음 익을 즈음이었더라)(민 13:18-20)
오늘은 성경에 나오는 정탐군에 대한 묵상을 나누려고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두 곳 말씀을 분별하여 하나님 뜻이 어떡하셨는지 여쭈어 봅니다
먼저 모세가 보낸 정탐군들과 여호수아가 보낸 정탐군들의 원어가 다릅니다
오늘 묵상에는 공부 내용이 좀 많습니다
원어를 올려 놓는 이유는 좀더 말씀 깊이에 가까운 나눔을 하기 위해서이며
또 나눔의 내용들이 말씀으로 증거 하기 위함입니다
모세의 12정탐군 | תוּר (tur) | 탐방, 정찰,찾다 | 백성 요청, 불신 기반 | 불신, 원망, 광야 40년 |
여호수아의 2정탐군 | רָגַל (ragal) | 은밀한 정탐, 발로 조사 | 하나님의 약속과 긍휼 | 라합 구원, 담대함 |
모세가 보낸 12명의 정탐군들은 목적이 주어 졌습니다
모세가 명령한 대로 여러 가지 목적을 살펴야 했기에 그들은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호수아는 그 땅과 여리고를 엿보라고 2명의 정탐군을 보냈습니다
여호수아의 목적은 모세 때처럼 그 땅이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인지 확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이미 여호수아가 더 잘고 있으니까요
여호수아의 목적은 그 땅 영적 흐름을 알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그 땅 백성들이 이스라엘 하나님을 인하여 간담이 녹았다는 것이고
그 땅 백성들조차도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신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2명의 정탐군들은 오랜 시간을 보낼 필요가 없었습니다
12명이 40일을 다녀왔을 때 그들은 תוּר (tur)-탐방 뜻 그대로 많은 것을 보고
많은 생각으로 10명은 불신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2명은 다닐 필요도 없이 그 땅에 예비해 두신 구원받을 라합을 통해 그 땅 사람들의 실정을 모두 들었습니다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진실로 여호와께서 그 온 땅을 우리 손에 붙이셨으므로 그 땅의 모든 거민이 우리 앞에서 간담이 녹더이다(수 2:24)
2명의 정탐군들은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것이 진실이라는 것을 믿음의 눈으로
확인을 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럼 불신으로 결론을 내린 10명의 보고를 살펴보겠습니다
וּרְאִיתֶם אֶת־הָאָרֶץ מַה־הִוא וְאֶת־הָעָם הַיּשֵׁב עָלֶיהָ הֶחָזָק הוּא הֲרָפֶה הַמְעַט הוּא אִם־רָב
u-re'item et-ha’aretz mah hi – “그리고 너희는 그 땅이 어떠한지를 보아라”
- וּרְאִיתֶם (u-re'item) – 너희는 보아라 (동사 ראה, “보다”)
- מַה־הִוא – 그것이 어떠한가?
ve’et-ha‘am ha-yoshev aleha – “그 위에 사는 백성은” = 아낙 자손이 있고
ha-chazaq hu ha-rafeh – “강한가 약한가?” = 강하며
ha-me'at hu im rav – “적은가 많은가?” = 아말렉, 헷, 여부스, 아모리, 가나안 사람으로
그 수가 많다
וּמָה הָאָרֶץ אֲשֶׁר הוּא יֹשֵׁב בָּה הַטֹּובָה הִוא אִם־רָעָה וּמָה הֶעָרִים אֲשֶׁר הוּא יוֹשֵׁב בָּהֵנָּה הַבְּמַחֲנִים אִם־בְּמִבְצָרִים
u-mah ha-aretz asher hu yoshev bah
– “그리고 그가 거주하는 땅은 어떠한가?”
ha-tovah hi im ra'ah – “좋은가, 나쁜가?” = 과연 젖과 꿀이
u-mah he’arim asher hu yoshev bahen – “그가 거주하는 성읍들은 어떤가?”= 심히 크고
ha-bemachanot im bemivtzarim – “진영(천막)인가, 견고한 성인가?”= 견고하다
וּמָה הָאָרֶץ הַשְּׁמֵנָה הִוא אִם־רָזָה הֲיֵשׁ־בָּהּ עֵץ אִם־אַיִן וְהִתְחַזַּקְתֶּם וּלְקַחְתֶּם מִפְּרִי הָאָרֶץ
u-mah ha’aretz, ha-shemenah hi im razah
– “그 땅은 기름진가(풍성한가), 혹은 메마른가?”=두 사람이 막대기에 꿰어 멜 정도의
포도송이가 나는 기름진 땅
hayesh bah etz im ayin – “그 땅에 나무가 있는가, 없는가?”=포도뿐 아니라 석류와 무화과나무도 풍부
ve-hit’chazzaktem u-le’kachtem mi-pri ha’aretz
– “너희는 용기를 내어 그 땅의 열매를 가져오라”=포도송이, 석류, 무화과
וְהַיָּמִים יְמֵי בִּכּוּרֵי עֲנָבִים
ve-ha-yamim yemei bikkurei anavim
“그날들은 포도의 처음 익은 날들이었다”
- ve-ha-yamim – 그 날들은
- yemei – ~의 날들
- bikkurei – 처음 익은 것들 (복수형)
- בִּכּוּרִים (bikkurim): 초실절, 첫 열매
- anavim – 포도들
포도 익기 시작 | 아브월 (5번째 달, 7~8월) | 가장 이른 품종부터 시작 |
완전한 포도 추수 | 엘룰월 (6번째 달, 8~9월) | 일반적 수확 시기 |
이 말씀은 포도 수확기가 아니라 보리 추수를 처음 익은 곡식부터 한 알 한알 오메르 카운터 하듯이
포도의 처음 익어 가는 때였다 그럼 여름이 가까웠다는 뜻이다
좀 더 계산을 해보면 정탐의 기간이 40일이었으니 그들은 달을 넘기고 돌아온 것이다
히브리 달 길이 (일수) 의미 및 특징
니산 (1월) | 30일 | 유월절, 첫달 |
이야르 (2월) | 29일 | 광야 여정 시작 |
시반 (3월) | 30일 | 오순절 (율법 수여) |
다므스/다므즈 (4월) | 29일 | 금송아지 사건 추억 |
아브 (5월) | 30일 | 성전 파괴, Tisha B’Av |
엘룰 (6월) | 29일 | 회개의 달, 대속일 준비 |
위에 정탐 시기가 포도가 처음 익을 때라고 하였으니 종교력으로 4,5월 시기이다
그때 떠나서 40일을 탐방했으니 4월에 출발했다면 5월에 돌아왔을 것이고
5월에 출발했다면 6월에 돌아왔을 것이다 모두가 여름 시기이다
성경 기록으로 보면 4(담무즈월)는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고
5(아브월)는 2번의 성전 파괴가 있던 역사적 사실의 달이며
6(엘룰월)은 모세가 첫 돌판의 언약이 깨어지고 두 번째 40일을 시작하는 달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기는 모두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고 또다시 회복을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인지 모세가 보낸 정탐군들의 수확은 결국 불신으로 하나님의 징벌을 받습니다
모세의 보냄을 받고 땅을 탐지하고 돌아와서 그 땅을 악평하여 온 회중으로
모세를 원망케 한 사람 곧 그 땅에 대하여 악평 안 자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죽었고 그 땅을 탐지하러 갔던 사람들 중에 오직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생존하니라(민 14:36-38)
하나님이 주신 땅을 믿음으로 받지 않고 눈에 보이는 그대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그들을 하나님은 그 땅을 악평했다고 하시며 재앙으로 죽이셨습니다
이때가 하나님의 백성들과 깨어진 상태인 아브월에 해당이 됩니다
그것을 다음 사건으로 보면 좀 더 명확해집니다
아침에 일 찍기 일어나 산꼭대기에 올라가며 가로되
보소서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우리가 여호와의 허락하신 곳으로 올라 가리니
우리가 범죄 하였음 이니이다 모세가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제 여호와의
명령을 범하느냐 이 일이 형통치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 중에 계시지
아니하니 올라가지 말라 너희 대적 앞에서 패할까 하노라(민 14:40-42)
징벌을 받는 것을 보고 두려웠던 백성들이 여호와의 명 없이 아말렉과 가나인과 싸워 첫 싸움에 실패를 하게 됩니다 이 사건들이 모두 여름 시기에 일어난 것입니다그럼 이후 6(엘룰월)에는 회개와 회복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그래서 첫 싸움에 실패한 백성들에게 하나님께 온전한 제물을 드려 회복할 수 있는 법을민수기 15장에 이어서 기록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역사는 말씀 안에서 반복되는 경고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럼 오늘날에도 성경 말씀안에 반복되는 경고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정탐군들의 행적과 그들이 본 것을 참고하며 나 자신을 점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들이 네겝으로 올라가서 헤브론에 이르렀고,
거기에는 아히만과 세새와 달매, 아낙 자손들이 있었으며,
헤브론은 애굽의 소안보다 7년 먼저 세워졌더라.”
וַיַּעֲלוּ בַנֶּגֶב וַיָּבֹא עַד־חֶבְרוֹן
וְשָׁם אֲחִימַן שֵׁשַׁי וְתַלְמַי יְלִדֵי הָעֲנָק
וְחֶבְרוֹן שֶׁבַע שָׁנִים נִבְנְתָה לִפְנֵי צֹעַן מִצְרָיִם
먼저 위 지도를 보면 현재 모세의 진영이 바란 광야에 위치해 있었다
신 광야에서부터 탐지가 시작됐는데 바란 광야 위쪽 가데스 바네아 지역이다
가나안 땅 헤브론은 지도 왼쪽에 있다 그러므로 정탐군들은 우회로를
이동 경로로 행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은 하마스 어귀 르홉을 지났기 때문이다
그렇게 목적지 가장 상단에서부터 시작하여 헤브론을 거쳐
에스골 골짜기에서 실과를 따서 메고 다시 바란 광야 진영으로 돌아왔다
그들은 가나안 땅 전체를 40일 동안 탐방을 하고 온 것이다
그들이 그 땅을 보고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임을 보았다
그러나 그곳에서 거인족을 본 것이다 아주 강하고 거인들이 사는 성읍이니
얼마나 강하고 견고하게 성을 쌓았겠는가 광야에서 천막을 치고 사는 자신들과
비교하면 정말 메뚜기 같이 느껴졌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40일 동안은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한 시간이다
모세가 40일을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였듯이 예수님이 40일을
광야에서 금식하며 시험받으셨을 때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함께 하신 것과
같지 않게 정탐군들은 그 땅에만 집중하였던 것이다
아마도 나도 그랬을 거 같다
그러나 이 사건을 거울로 보며 지금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일까?
이 광야 생활 같은 교회에서 이제 약속의 땅으로 입성하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은 바로 믿음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땅과 견고한 성을 우리에게 주시겠다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또 이 모든 일을 행하실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려야 한다
누가 이런 일들을 행할 수 있겠는가
우리 주 여호와 하나님 한분만이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참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보인 것은 절대 이길 수 없는 거인족이었다
그 이름은 이 히만, 세새, 달매이며 그 이름의 뜻이 분명하지 않지만
기록된 히브리 원어로만 먼저 풀이하면 아래와 같다
세세 (Sheshai) | שֵׁשַַּי | שֵׁשְׁ & שיש | ‘희고 투명한’, ‘백색의’, 혹은 ‘고귀한’ |
달마 (Talmai) | תַּלְמַי | תֶּלֶם | ‘밭고랑 같은 자’, ‘풍요/언덕의 이미지’ |
아히만 (Ahiman) | אֲחִימַן | אֲחִי + מן | ‘형제는 선물’, ‘형제 같은 축복’ |
그러나 이들은 하나님이 멸하시는 네피림의 후손들이었다
그러니 이름뜻 그대로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어야 생명의 길로 인도함 받는다
그것을 방해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적그리스도인 것과 같이 적용이 된다
세새 (Sheshai) – '백색의', '투명한 자'
‘흰색’은 정결함과 의를 의미합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해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계 7:9)
그러나 겉은 의로운 듯 보이지만, 실상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마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회칠한 무덤 같다고 책망받았던 것처럼
외식으로 의로운 척 하지만 속에는 죽은 자로 더러움이 가득한 존재를 상징합니다.
교회 안에 우리 겉모습만 경건한 척하며 자신의 속 마음을 단장하지 않는
외식하는 종교인들을 가리켜 세새라고 합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마 23:27)
달매 (Talmai) – ‘밭고랑 같은’, ‘풍요로움’
밭의 곡식을 얻기 위해 물을 가두는 밭고랑과 풍요로운 열매 맺음은 본래 하나님 나라의 축복입니다.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 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 주시나이다(시 65:10)
하지만 달매는 하나님과 관계없이 자기 힘으로 풍요를 이룬 세상 시스템,
즉 바벨론적 구조의 세상에서의 축복을 상징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자신의 유익을 위해 믿는 자들이며 실상은 그 축복이 하나님께로부터가 아닌
마귀로부터 오는 유혹과 미혹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자신에게 유익이 되지 않는 다면 언제든지 하나님을 버릴 수 있는 자들입니다
교회 안에서 이들은 외적 풍요를 주는 자신이 만든 하나님을 믿고 있는 자들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하나님의 나라와 이와는 무관한 자들입니다.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깐 믿다가 시험을 받을 때에 배반하는 자요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리와 일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치 못하는 자요(눅8:13-14)
아히만 (Ahiman) – ‘내 형제는 선하다’ 혹은 ‘형제 같은 선물’
'형제애'는 공동체의 중요한 가치입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 133:1)
하지만 거짓된 연합과 형제라는 외피로 다가오는 이간자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적그리스도도 ‘거짓 평화’를 말하며 사람들에게 주님 맞을 준비를 혼란시킵니다
그들은 교회 안에서 형제같이 사랑과 섬김을 행하지만 실상은 자신의 의를 세우며
자신을 따르게 하기 위해 당을 짓는 자들입니다
모든 면에서 자신의 이름이 형제들 중에 높임을 받아야 하며 자신을 떠나는 자들은
비방하며 참소하는 자들입니다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 까닭이라 저희가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되(갈 2:4)
그러므로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 흰옷을 입은 무리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비옥하고 풍요로운 삶으로 형제들이 연합하며 사랑하는 공동체가 살아야 할 곳이
그 반대로 살아가고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것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동산 같이 돌아가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정탐군들 눈에는 도저히 넘을 수 없는 태산 같은 거인족이었던 것입니다
지금의 교회 안에도 동일합니다
예수님이 주신 새 계명을 지키면 세새, 달매, 아히만 같은 존재들은 당연히
없어지고 반석 위에 새워진 교회가 될 것입니다
"헤브론은 애급의 소안보다 7년 먼저 세워졌더라.”
וְחֶבְרוֹן שֶׁבַע שָׁנִים נִבְנְתָה לִפְנֵי צֹעַן מִצְרָיִם
- וְחֶבְרוֹן (ve-Ḥevron) – “그리고 헤브론은”
- שֶׁבַע שָׁנִים (sheva shanim) – “7년”
- נִבְנְתָה (nivnetah) – “지어졌다”
- 동사 בָּנָה (banah, 건축하다)의 피엘 수동 과거형
- לִפְנֵי (lifnei) – “~보다 앞서”
- צֹעַן מִצְרָיִם (Tso‘an Mitzrayim) – “애굽의 소안”
헤브론
- 가나안 남부의 중요한 고대 도시
-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서 처음으로 장막을 친 곳 (창 13:18)
- 아브라함과 사라, 이삭, 야곱의 무덤이 있는 조상의 본향 (막벨라 굴, 창 23장)
소안(조안, Tsoan)
- 나일 삼각주 북동쪽, 애굽 왕의 고대 수도 중 하나
- 이집트 문명의 대표 상징처럼 언급됨 (시 78:12, 43)
- “그가 애굽 땅 소안에서 그들 조상들의 목전에서 이적을 행하셨도다” (시 78:12)
- 소안은 이집트의 찬란함과 강성함을 상징하는 도시
“헤브론이 소안보다 7년 먼저 세워졌다”는 말은
하나님의 언약이 애굽의 강성한 문명 아래 종살이 했던 때보다
완전한 수 7을 사용하여 먼저라는 것을 선포하는 선언입니다.
그것이 조상 아브라함으로부터 400년 만에 이루시겠다는 언약이었습니다
이 부분을 좀 더 깊이 나누고 싶었는데 이미 글 내용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나머지 부분을 다음에 더 나누기로 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신앙생활을 정탐군 같이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땅 백성으로 그 땅 지도자로 그 땅 왕으로 살지 못하고
늘 남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즉 믿음 생활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엿보기만 하고 때로는 시기하고 때로는 방관하면서 자신을 점검할 줄을 모릅니다
우리 신앙 여정에는 오직 그리스도만이 나의 등불 되시기에
나의 갈 길을 밝혀 주실 것입니다
주위로 한눈팔다 화려한 가짜 빛 네온사인에 미혹되지 말고
영원히 꺼지지 않는 성령의 등불만을 바라보며 나의 갈 길을 묵묵히 걸어갑니다
그러나 혹여 길을 잃었더라도 포기하지 마세요
우리 주님이 당신을 꼭 찾아내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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