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범죄하여 적국 앞에 패하게 되므로
주께로 돌아와서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이 전에서 주께 빌며 간구하거든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와 그 열조에게 주신 땅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만일 저희가 주께 범죄함을 인하여 하늘이 닫히고 비가 없어서
주의 벌을 받을 때에 이곳을 향하여 빌며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그 죄에서 떠나거든 주는 하늘에서 들으사 주의 종들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 마땅히 행할 선한 길을 가르쳐 주옵시며
주의 백성에게 기업으로 주신 주의 땅에 비를 내리시옵소서
만일 이 땅에 기근이나 온역이 있거나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가 나거나
메뚜기나 황충이 나거나 적국이 와서 성읍을 에워싸거나 무슨 재앙이나
무슨 질병이 있든지 무론하고 한 사람이나 혹 주의 온 백성 이스라엘이
다 각각 자기의 마음에 재앙과 고통을 깨닫고 이전을 향하여 손을 펴고
무슨 기도나 무슨 간구를 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며
사유하시되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 모든 행위대로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인생의 마음을 아심이니이다
그리하시면 저희가 주께서 우리 열조에게 주신 땅에서 사는 동안에
항상 주를 경외하며 주의 길로 행하리이다(대하6:24-31)

위 말씀은 솔로몬이 성전 완공후에 낙성식을 하며 하나님께
올려드린 기도입니다
하나님이 이 기도를 얼마나 기뻐하셨는지 즉시로 하늘에서
불을 내리시어 번제물과 제물들을 태우셨습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한것을 제사장만 아닌 모든 이스라엘 자손과
백성들이 다 보았습니다
마치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 가득하신 여호와 영광을
보았던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의 기도 내용처럼 솔로몬도 이스라엘 백성들도 행하지 않았습니다
아모스 선지자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솔로몬의 기도에 어떻게 심판하셨는지 들어보세요
내가 너희 모든 성읍에서 너희 이(tooth)를 한가하게 하며
너희 각처에서 양식이 떨어지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추수하기 석달 전에 내가 너희에게 비를 멈추어 어떤 성읍에는 내리고
어떤 성읍에는 내리지 않게 하였더니 땅 한 부분은 비를 얻고 한 부분은
비를 얻지 못하여 말랐으매 두 세 성읍 사람이 어떤 성읍으로 비틀거리며
물을 마시러 가서 만족히 마시지 못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 오지 아니하였느니라
내가 풍재와 깜부기 재앙으로 너희를 쳤으며 팟종이로 너희의 많은 동산과
포도원과 무화과나무와 감람나무를 다 먹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내가 너희 중에 염병이 임하게 하기를 애굽에서 한것처럼 하였으며
칼로 너희 청년들을 죽였으며 너희 말들을 노략하게하며
너희 진의 악취로 코를 찌르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내가 너희 중의 성읍 무너뜨리기를 하나님 내가 소돔과 고모라를
무너뜨림 같이 하였으므로 너희가 불붙는 가운데서 빼낸 나무 조각 같이 되었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 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암4:6-11)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 지극히 작은 소자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십니다
우리의 기도를 모두 다 기억하고 계시며 그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기도에 응답을 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주님의 처소로 삼으신 성전에 임하여 주시며
솔로몬에게 여디디야라는 아름다운 이름도 주셨습니다
여디디야-예디데야(히) 야디드+야 = 여호와의 사랑을 받는자
성전을 봉헌하며 솔로몬이 하나님께 기도로 구한것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며 하늘에서 내린 불로 제물을 받으셨습니다
그러한데 그 기도에 대한 일들을 백성들이 기억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악을 인하여 경고를 하신것입니다
전쟁이 나고 염병이 일어나고 기근에 비가 오지 않아 양식이 없을때
그 모든 것이 백성들의 범죄함으로 일어나는 일이었기에 마음을
돌이키고 여호와께 돌아오면 사하여 주시라고 솔로몬이 기도한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범죄함을 깨닫게 하시려고
전쟁, 기근, 염병, 깜부기 재앙을 내렸는데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전히 여호와께 돌아오지 않았다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너무도 마음이 뭉클해 지는 말씀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깨닫게 하시고 스스로 회개하도록 우리 환경들을
사용하시고 우리가 주님을 찾고 기억하게 하신다는 것이 감동입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여전히 돌아오라 외치시는 주님의 일하심을
늘 경험하고 살고 있을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은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사랑하는 백성들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우상을 경배하게 되었으니까요
언제든지 하나님께 돌아오면 사하여 주시길것이요
그리고 하나님이 원하신것은 주신 땅에서 영원히 하나님만 경외하는 것이지요
성경 첫 아담때부터 마지막 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동일하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단 하나였습니다
돌아오라 나와 함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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