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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시리즈 묵상

(수정됨) 1.야곱의 언약의 비밀

by GOTOKINGDOM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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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곳의 한 돌을 취하여 베개하고 거기 누워 자더니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또 본즈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서 동서 남북에 편만 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창세기 28:10-14)

샬롬~
오늘은 몇 달 전부터 묵상해 오던 한 단어를 놓고 차근차근 비밀을 풀어봅니다
어느 날 기도 중에 선명하게 새겨진 한 단어를 보여주셨습니다
그 단어를 놓고 기도하며 찾고 구하고 두드리기를 몸에 기름을 짜내듯
신음하며 주님께 매달렸습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바로 미련한 제 자신이 주신 말씀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앞전 어딘가 묵상에서 말씀드린 것 같이 저의 묵상은 죽을 거 같이 발버둥 치며
주님께 받는 묵상입니다
다른 분들은 성령으로 어떻게 그렇게 깊으신 묵상을 깨달으시는지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만들어진 그릇이 작아 늘 부어주시는 성령의 기름이 빨리 고갈됩니다
그래서 받은 말씀의 양식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늘 깨어있어 지켜야 했고
하루의 양식만 채워지기에 다음날 또 열심히 만나를 거두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너무도 굵직하게 한 덩이를 안식의 양식을 던져 주셔서
어떻게 나누어 요리를 해서 먹어야 할지 도무지 깨달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 조금씩 퍼즐 조각처럼 흩어진 조각들이 붙여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묵상은 제목과 상관없이 계속 글이 올라가는 데로 연결될 것입니다



또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이번 묵상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모르겠지만 
2주 후에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이번 묵상글로 이 블로그는 끝이 날 것 같습니다
3주 여정을 마치고 돌아와서 주님 이끄시는 데로 다른 곳에 글을 올립니다 
이곳에 블로그를 만든 이유가 있었고 그때는 제가 주님 이끌어 주시는 
나귀 새끼였습니다 

이제는 다 자란 고삐 풀린 준마가 되었습니다
주님이 어찌 쓰실지 저는 어느 방향으로 달려 나가는 말이 될지 모릅니다
가라 하시니 명하신 대로 달려갑니다
주님의 말씀이 메임이 없으시도록 주신 말씀을 온전히 전하기 위함입니다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하늘의 네 바람인데 온 세상의 주 앞에 
모셨다가 나가는 것이라 하더라(슥6:5)

지난번 한국방문 때에도 제가 계획한 것은 없었지만 예측한 것들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한국방문에도 제 계획과 예측 따위는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때마다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 따라 순종하려 합니다
부디 이번 보내심에도 주님의 뜻을 이루시며 주님의 신부를 찾으시는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리는 말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할렐루야~
그가 외쳐 내게 일러 가로되 북방으로 나간 자들이 북방에서
내 마음을 시원케 하였느니라 하더라(슥6:8)


돌아오라!
말씀 묵상은 이 한 단어로 시작되었다
기도 중에 이 글자가 LED 불빛으로 진동이 일어나듯 비추어졌다 
가장 먼저 생각난 성경구절이 (말 3:7)이었다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말라기 말씀처럼 내가 여쭙고 싶은 말이었다 


내가 주께로 어떻게 하여야 돌아갈 수 있나요?
아니..... 사실은 내가 주님을 떠나 있다는 것에 인정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시 여쭈었다
주님 제가 주님을 떠나 있었나요?
너는  라반의 양 떼를 열심히 먹이고 지키고 있구나


이 한 말씀에 나는 바로 엎드러질 수밖에 없었다 
얼마나 오랫동안 허공을 치는 기도를 드렸던가
지금 시대를 미혹의 때라 분별하며 깨어있기를 원했다
그러다 보니 내가 해야 할 일은 잊어버리고 남의 일들이 미혹이 아닐까
늘 그것을 분별하기 위해 주님께 기도드린 것이다



많은 주의 종들이 또 사역에 열심을 내며 자신들만의 특정한 교리로
자신들의 울타리를 만들고 있다
그런 모습들이 성령으로 하나 되지 못하고 당을 짓는 모습으로 보여
탄식하며 주님께 기도를 올려드린 시간이 태반이다
전쟁에 후퇴하진 않았지만 지뢰를 밞아 오도 가도 못하는 지경이었다 
남의 사역에 동참도 하지 못하고 그렇다고 따로 나오지도 못하는 
어중간한 중립지역에 서 있었다

그것이 바로 야곱이었다
장자인 에서형을 늘 부러워하고 어떻게든 장자의 자리에서 내려올 
빌미를 제공하기 위해 기회를 노리는 야곱이다 
자신의 일에 충실하면 될 것을 장막에 거하며 형 에서와는 너무도 다르고
자존감이 낮았던 야곱이다


그러던 어느 날 기회를 잡은 것이다
사냥하고 허기진 형 에서를 붉은 죽 한 그릇으로 유혹을 한다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기는 형 에서를 보며 야곱은 아마도 더 분했을 것이다 
자신이 원해도 가질 수 없는 장자의 자리가 형 에서에게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졌기 때문이다
붉은 죽 한 그릇에 장자의 명분을 살 수 있었겠는가?
그러나 하나님은 그 마음의 중심을 보셨다
에서는 하나님과 언약의 장자 자리에서 버림을 받게 되었다



이제는 다시 여쭈어 봅니다
주여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 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 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 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열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말 3:8-12)


그렇다 우리 주님은 하나님의 것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을 원하신다
그럼 하나님은 우리 헌금을 말씀하시는 것일까?
대부분 그리스도인들은 다니는 교회 십일조를 내고 있다
그래서 복을 받지 못했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틀린 것이 아니라
십일조를 온전한 그러니까 정확한 구별을 안 해서 그렇다고 핑계를 된다 
과연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십일조가 헌금일까?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 십일조가 제일 먼저 언급된 곳으로 가보자



아브람이 그 돌라오멜과 그와 함께한 왕들을 파하고 돌아올 때에 
소돔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곡에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
살렘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창 14:18-20)

이 말씀의 전제를 보면 아브람이 전쟁을 했음을 알 수 있다
바로 조카 롯이 사는 땅 소돔왕이 엘람왕 그 돌라오멜을  섬기다가
조공을 바치지 않기로 다른 나라들과 동맹하여 배신을 한 것이다
그때 그 돌라오멜은 다른 나라와 동맹하여 소동과 고모라의 모든 재물과 
양식을 빼앗아 가고 조카 로스도 잡혀갔기 때문이다


전쟁의 승리로 조카 롯과 재물과 사로잡혔던 부녀와 인민들을 찾아왔을 때
아브람을 영접한 두 사람이 나온다 
한 명은 소돔왕이고 한명은 살렘왕이다 
소돔왕은 베라이며 살렘왕은 멜기세덱이라고 한다
베라 원어뜻이 선물, 악의 아들 의미를 가졌다
멜기세덱 원어뜻은 멜렉(왕)+체데크(의로운) =의로운 왕 의미가 된다

 
마치 전쟁에 승리로 돌아온 아브람을 시험이라도 하듯이 두 명의 대조적인
인물들이 마중 나온 것이다
샬렘왕은 먼저 아브람을 축복하며 천지의 주재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찬송을 올려드린다 
그때 살렘왕이 가지고 나온 떡과 포도주는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하셨던 성찬과도 같은 것이다 
아브람은 바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신 것이다
그때 아브람이 멜기세덱에게 십분 일을 준 것인데 그것이 자기 소유가 아닌
전쟁에서 사로잡흰자를 찾아온 것에서 십분 일을 준 것이다


민수기에 보면 성전 봉사자로 일하던 레위인들은 소득이 없었는데도 
제사장에게 십일조를 주었다 
그것은 레위인들은 이스라엘 모든 십일조에서 분깃을 받기 때문이다 
레위인들은 이스라엘이 먹여 살린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장자를 대신하여
여호와깨 바쳐졌기 때문이며 장자는 곧 그 가정을 대표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십일조는 자신을 여호와께 바치는 증표인 것이다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택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첫 태에 처음 난자를 대신케 하였은즉 레위인은 내 것이라
처음 난 자는 다 내 것임은 내가 애급 땅에서 그 처음 난자를 
다 죽이던 날에 이스라엘의 처음 난 자는 사람이나 짐승을 다
거룩히 구별하였음이니 그 들은 내 것이 될 것임이니라(민 3:12-13)


또 히브리서에 멜기세덱에 관한 말씀에 아브라함이 노략물 중 좋은 것을

십일조로 주었다 하며 더 높은 자에게 복빎을 받았다 말하고 있다 그리고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는 온전함을 얻지 못한다고 한다
고로 아론이 율법으로 섬기며 받은 십일조는 온전함을 이루지 못했다
그들은 죽을 자들이 받았고 멜기세덱으 반차를 따라 받은 십일조는 
산다고 증거를 얻은 자가 받는 것이라 기록되어 있다 
이 말씀을 잘 이해하도록 묵상해 보기 바란다(히 7-8장)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바친 십일조는 산다고 증거를 받을 온전한 자들
곧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왕 같은 대제사장을 십일조로 드린 것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먼저 난자로 아버지께 드려졌고 그 피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길을 우리는 가는 것이다
이제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우리 마음에 뿌림이 되셨다 
말씀으로 오신 주님을 모신 자들이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갈 수 있다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 10:21-22)


그리스도는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으니 우리가 소망의 담대함과
자랑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의 집이라(히 3:6)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고전 3:9)

이렇게 전쟁에 승리로 돌아오는 아브람에게 또 다른 길이 있었는데
그것이 이 땅의 영광과 삯으로 보상받는 것이었다
그것이 소돔왕 베라(선물, 악의 아들) 이름 뜻과 같이 이 땅에서 얻는
재물로 보상받고 의의 아들이 아닌 악한 아들의 길로 가는 길이 된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모든 믿는 자의 조상으로 이 땅의 자손이 아닌 
하늘의 자손이 되도록 샬렘왕 멜기세덱에게 십분 일을 잘 올려드렸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 3:10)

이쯤 되면 온전한 십일조가 꼭  물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온전함을 입은 믿음의 소망을 가진 자가 드려지는 십일조인 것이다 
말라기에 말하는 나의 집에 양식도 우리 마음 성전에 말씀의 양식인 것이다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라 하심은 예수님을 마귀가 말씀으로 시험하였듯이
말씀으로 모든 시험을 이기라는 말씀인 것이요 그런자에게 하늘 문이 열리고
하늘로부터 오르락내리락하는 복을 얻는 것이다

오늘 묵상은 이것으로 마무지으며 아직 본글에 접근도 하지 못한 긴 글을
인내하며 좀 용납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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