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묵상을 하다 보면 이전에 올려진 묵상 글에 조금씩 살을 더 붙여주심을 느낍니다
이전에 올려진 묵상글이 중복되지 않기 위해 개인 노트에만 기록해 두었습니다
그런데 이전글을 다시 한번씩 묵상을 하면서 그때는 깨닫지 못했던 말씀들이
마음으로 세겨져서 또다시 마음이 찢어지게 아파옵니다
다시금 제 마음에 불을 일으키시고 처음 사랑으로 회복시키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 따라
이전 글을 링크하면서 조금 더 성령의 계시를 사모하며 묵상을 해봅니다
주님 마라나타~
https://gotokingdom.com/entry/비둘기-같은-신부의-비밀
비둘기 같은 신부의 비밀
바위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나로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아 2:14) 샬롬~오늘은 열처녀의 비유에 대한 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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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쌔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쌔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와 너희의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저희가 사러 간 동안에 신랑이 오므로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마태복음 25:5-10)
위 본문 말씀은 비유중에 꽃과 같은 말씀입니다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라면 모두가 기름 준비에 대한 사모함이 있을것입니다
일단 저는 이 비유의 말씀을 들었을때 이런 우스운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주님은 일부다처제(一夫多妻制) 좋아하시나? ㅎㅎ
그러나 하나님은 창조하시기를 남자와 여자가 한 몸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일부다처를 원하셨다면 아담에게 여러 명의 아내를 주셨겠지요
예수님의 신부는 단장된 새 예루살렘 성 곧 정결한 교회를 말씀하신 것이며
그것이 우리 각 개인이 준비되어 신부로 연합되는 완성된 모습입니다
열 처녀의 비유에서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과 여분의 기름을 그릇에 준비하였습니다
미련한 처녀들은 등불만 가졌습니다
많은 학자들과 성도들이 이 비유의 말씀을 기름은 성령님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이지만 단지 기름 곧 성령님을 어떻게 예비할 수 있는 것인가?입니다
미련한 처녀들도 등불이 켜져 있었습니다
등에 기름이 있었다는 것은 성령님이 계셨다는 것인데 그럼 등불이 꺼진다는 것은
성령님이 떠나신다는 것일까요?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들 모두가 신랑을 기다리는 처녀들이었고 또
모두 졸며 잠들었고 다시 신랑 오신다는 소리를 듣고 모두 깨어났다는 것입니다
이 비유의 말씀은 "주가 언제 임할지 알지 못하니 깨어 있으라"입니다
열처녀 모두 자고 있었고 다른 점은 여분의 기름뿐입니다
그러니 기름 준비가 곧 깨어 있음입니다
슬기로운 처녀는 처음부터 여분의 기름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생각보다 신랑이 더디 오실 것 같은 예감....
신랑이 신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까?
왜 늦을 거 같은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대중가요 가사처럼)
아닙니다
슬기로운 처녀는 신랑이 더디 오시는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
모든 영혼이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주님이시기에 주님의 백성들을 찾아다니심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신랑의 마음을 잘 알고 있기에 신부는 평안히 기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련한 처녀들은 신랑이 더디 오시는 이유를 알지 못하기에 마음의 여유가 없습니다
한순간 활활 타고 꺼져버리는 순간의 열정만 있을 뿐입니다
잠잠히 주님을 기다리지 못하고 언제나 주님을 위한 일이라 생각하고
자신의 사역으로 열심히 불태웁니다
그래서 그들은 여분의 기름을 남겨두거나 준비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자신들이 남겨질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않았거든요
그럼 기름은 언제 어떻게 준비하는 것일까요?
기름은 신랑이 온다는 외침이 들린 후에 준비할 수 없었습니다.
미련한 처녀들은 그때 가서 사려고 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즉 기름은 위기의 순간에 갑자기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평범한 기다림의 시간 동안 쌓인 것입니다.
그것은 함께 말씀하신 비유를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노아의 때와 같이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두 여자가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집주인이 도적이 어느 경점에 있는 줄 알았더면 집을 뚫지 못하게....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때에 따라 양식을 나눠주면 복이 있다....
달란트 비유, 양과 염소 비유 모두가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부흥회 때에 반짝하고 단기 선교 활동에서 충성하고 절기나 교회 행사 때에 봉사하는 것은
마치 미련한 처녀들이 등불만 밝힌 것과 같습니다
여분의 기름은 평소에 매일 성령님과 동행하며 그 음성에 순종하여 준비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주님이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신다 하신 이유입니다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주소서
대답하여 가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마 25:11-1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 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 7:22-23)
말씀의 의미에서 보면 기름은 환난이 왔을 때 생기는 것이 아니라,
환난이 오기 전에 하나님과 동행하며 준비된 것입니다.
이것은 마지막 때에 갑자기 생겨나는 믿음이 아니라 오랜 기다림 속에서 형성된 믿음입니다.
열 처녀 모두가 신랑을 기다리고 있었고, 모두 등을 가지고 있었고, 모두 잠들었다가 깨어났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 드러난 차이는 꺼져가는 등불을 밝힐 "기름을 가지고 있었는가"였습니다.
그래서 비유는 마지막 때임을 알고 있는 지식이나 열심보다도,
주님이 더디 오시는 것처럼 보이는 긴 기다림의 시간 동안
무엇이 내 안에 가득 채워 있는가를 묵상하는 말씀으로 볼 수 있습니다.
등잔대에 계속 기름을 공급하는 두 감람나무의 환상과 두 증인에 대한 말씀도 연결됩니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슥 4:6)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섰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계 11:3-4)
기름은 마지막 한 순간이 아니라, 오랜 시간 성령께 공급받으며 유지된 생명력이라는 점에서
열 처녀 비유와 깊이 연결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름 항상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닙니다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계속 공급되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어느 순가 공급이 멈추면 등불도 꺼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분의 기름을 예비할 수 있는 것은 늘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에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절대 우리의 죄를 그냥 두지 않으십니다
사랑하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도 일상에서 죄와 싸우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죄 그리고 나만 아는 죄...
주님은 당신이 죄와 싸워 승리하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을 성령께서 도우십니다
이 세상에 짙은 어두움이 있을지라도 흔들리며 마음이 요동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주께서 나의 빛 돼 시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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