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그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시편51:10-13)

성경을 보면 참 아이러니 하게도 죄인을 의인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역설을 보게 된다
그것이 신약에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 중 하나이다.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마 9:13)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눅 5:32)
하나님은 기름 부으신 사울에게서는 성신을 거두시고 다윗에게서는 긍휼을 베푸심은
분명 제사를 원하지 않으시고 상한 심령을 원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울은 마음을 찢는 회개에 이르지 못하였고
다윗은 그것을 했다는 것인데 인간의 눈으로는 도무지 깨달을 수 없는 영력인 것이 분명하다.
사람의 숨은 동기와 은밀한 욕망 그리고 아직 행하지 않은 생각까지 모두 아시고 계신
하나님만이 알고 계신 지혜이시다
오늘의 본문 말씀은 또 한 번 나를 깨달음의 자리로 멈추게 하셨다
다윗이 먼저 하나님께 마음을 찢어 회개하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엎드렸다
그러나 회개의 주도권이 다윗에게 있지 않음을 알 수 있는 것이
다윗이 하나님께 계속 무엇인가 간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님 잘못했습니다 제가 회개했습니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가 아니라
"자신을 새 창조와 주님 앞에서 쫓아내지 말아 주심과 성령을 거두지 마시고
구원의 기쁨을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싶시요"라고 간구하고 있다
다시 말해 현재 다윗은 자신이 간구하는 모든 것이 사라졌거나 아님 앞으로
사라질까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다
다윗은 사울 왕에게 기름 부으신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사울 왕이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아 그 영을 거두어 가심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울은 왕좌에서 40년을 통치하였다
그것을 잘 알고 있는 다윗이 왜 그렇게 성령을 거두어 가심을 두려워했을까?
그것은 사울 왕은 구원의 기쁨을 알지 못했던 것이다
오직 성령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게 된다는 영적 깨달음이 없었던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과 은밀한 만남의 기쁨을 알고 있다
그래서 자원하는 심령이 그 만남의 기쁨에서 나오는 것임을 잘 알고 있다
성령님과 인격적인 만남의 동행으로 삶의 변화가 오며 평생을 자신의 의지로 살던 삶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한 걸음씩 동행하는 것을 배운다
사람의 눈에 보이는 것으로는 사울 왕이 무엇을 죄 지은 것인지 알 수 없다
어린아이와 여인들 그리고 살진 짐승을 살려주는 것은 사람으로서 오히려
의롭고 자비로워 보인다
성경에는 이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수양의 제사보다 났다고 기록하였다
그러나 누가 그것을 알 수 있을까?
하나님의 음성을 전해 들은 사람 즉 사무엘만 알 수 있는 것이다
오늘날도 그렇지 않은가?
당신이 맹종하고 있는 지도자가 하나님께서 버리신 자인지 훈련시키고 있는 자인지
우리는 알 수가 없다
오직 성령으로 인도함 받으며 삶의 주인을 모시고 있는 사람만이 그것을 깨달을 수 있다
하나님은 소수의 사람만을 위해 일하시지 않으신다
아직도 자신들이 신의 선택받은 자이며 남은 자 칠천 인이며 두 증인으로 또한
십사만 사천에 이르는 사명자라고 맹신하고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제안하며 성전 안에 가두어 우상을 섬기는 것과 같다
하나님은 오늘이나 내일도 동일하게 일하시며 그의 나라를 위해 온 우주 만물을 들어
상용하시며 악한 자, 선한 자, 강한 자, 약한 자, 노인과 어린아이 그리고 여인들까지
모두 주님의 뜻대로 사용하시며 역사를 이루고 계신다
흔히 우리의 성경적 삶은 지극히 제안된 범주에서 적용을 하고 있다
사도 바울, 사도 요한, 사도 베드로 그리고 침례 요한 같이 굵직한 대상자들을
인용하며 본받기 위해 공부도 하고 그 삶을 살기도 한다
그러나 히브리서에 기록된 것과 같이 수많은 이름 없는 무명인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 놓았다
위대한 사도 바울의 회심에도 하나님의 강권적인 빛으로 나타나심이 계셨지만
그를 눈뜨도록 주의 말씀을 전하러 간 다메섹 사람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었다
아나니아를 제자라고 기록되었고 주께서 환상 중에 나타나심과 그의 부르시는 음성을
알고 있는 성령님과 친밀함을 가진 자임이 분명하다
그는 환상을 보며 성령의 음성을 듣기도 하고 묻기도 한다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키 쳤다 하더니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를
결박할 권세를 대제사장들에게 받았나이다"(행 9:13-14)
아나니아는 바울이 회심하기 전 사울의 시기에 그가 어떤 자이며 어떤 일을 행하는지
여러 사람에게 전해 들었고 그것이 맞다는 것에 확신으로 성령님께 말한 것이다
그러나 주께서 사도 바울을 택하신 자임을 말씀하셨을 때 더 이상 변명이나 확신을 요구하지 않고
바로 말씀에 순종하였다
생각해 보자 우리는 이 말씀에 순종할 수 있을까?
사울이라는 자는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를 결박하여 잡아가고 죽이기까지 하는 권세가 있다
오늘날도 북한이나 이슬람처럼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을 잡아서 죽이기까지 하는 나라들이 있다
그런 환경에서 스스로 죽기를 각오하며 말씀에 순종하여 나갈 수 있을까?
이렇게 우리는 성경에 뛰어난 인물들의 업적이나 믿음을 본받기 위해 말씀을 묵상한다
아무도 잠깐 스쳐 지나간 믿음의 성도들은 기억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을 기억하여 주시는 분이 계시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계 3:8)
이 말씀은 교회가 휴거의 예표로 많이 사용하는 빌라델비아 교회의 말씀이다
다른 교회에 비해 별다른 특별함이 보이지 않는다
주님의 칭찬 말씀도 간단명료하다
적은 능력 그리고 말씀을 지키고 그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다
분명한 것은 그 이름을 배반할 환경에서도 그 말씀을 지켰다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적은 능력이라 함은 그들의 사도적 탁월함이 보이지 않다는 것을 나타낸다
두 증인과 같은 선지자나 예수님 제자들처럼 사도들은 큰 기사와 능력을 나타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라델비아 교회의 소망은 크게 주신다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계 3:10)
장차 온 세상에 임하는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가 있다 하신다
그것이 대부분 짐승의 표를 생각하고 있다
그럼 빌라델비아 교회는 그때를 면하게 되는데 그것이 휴거로 말씀 인용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모두 추측에 불과하다
온 세상을 어떻게 시험하실지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
오늘 본문에 다윗은 자신이 죄인임을 너무도 처절하게 깨닫고 있다
하나님은 다윗이 범죄 할 때에도 지켜보셨고 또한 회개할 때에도 지켜보신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의 죄를 보지 마시고 도말해 주시기를 간구하고 있다
그렇게 하나님은 다윗의 죄를 용서하셨지만 범죄 사실이 그대로 성경에 기록되었다
이것으로 다윗이 13절에 고백한 내용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다윗은 왕이었기에 범죄자들을 상대로 주의 도를 가르치며 죄인들을 주께로
돌려진 일이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럼 어떻게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켰을까?
그것이 이렇게 범죄 사실이 성경에 기록되어 상한 심령으로 마음을 찣고 회개하는 모습이
우리에게 경계가 되고 배움이 되는 것이며 죄인들도 낙심하지 않고 언제든 돌이키어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사실 간증이 된 것이다
오늘 짧은 시간 다윗의 고백을 읽으며 그 심령 안으로 동참해 보았다
나였으면 어떻게 했을까?
몇 번의 질문을 반복해 보며 믿음으로 고백해 보지만 자신이 없다
아나니아처럼 다윗처럼 사도 바울처럼 아니면 지극히 작은 능력으로
주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고 지킬 수 있을까....
이런 생각 마저도 성령님만 의지 할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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