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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단편 묵상

요시야 시대 여 선지 훌다(이시대 숨겨진 자)

by GOTOKINGDOM 2025.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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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용도 장르도 분량이 좀 많습니다

그래도 차근차근 꼼꼼히 다시 되새김질하며 묵상을 하면

하늘문이 열리는 깊은 공감으로 성령님이 인도해 주실줄 믿습니다  샬롬~

 

현재 유대력으로는 담무즈월을 지내고 있다 

유대력에 이 악한 영의 이름을 붙여진 것은 그 역사가 말을 해준다 

모세가 첫 번째 돌판을 깨트린 이유가 된 금송아지 우상을 만든 달이다

또 성전이 파괴되지 전에 성벽이 뚫린 달이기도 하다

이처럼 담무즈월에는 우리에게 경고로 주시는 내용들이 있다 

이미 지난 유대 전설이 아니라 역사는 반복되는 영적 기류가 있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지식인들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물며 믿는 우리들이 그것을 깊이 세기고 그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세상에서 구별되어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살 이유가 없다 

 

오늘은 담무즈월의 전후반 적으로 사건들과 경계하고 준비하며 더 나아가

악한 영들에게 대적하고 승리하는 믿음을 살펴보기를 원한다 

먼저 담무즈월에는 악한 영이 역사하는 허락된 달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허락하셨다 하여 악한 영들도 막무간에 영향력을 끼치지는 못한다

그들이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존재들은 이런 자들이다

자신이 원함이 있는 것에 행하지 못하는 양심이 있다

그러나 그것을 허락하셨기에 마음껏 행하는 자들이다 

다시 말하면 죄인 것을 알기에 행하지는 못하고 있다가 합당한 이유가 생기면

바로 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그런 자들을 악한 영은 기다렸다가 들어가 역사를 한다

 

2025년에도 담무즈월에 동일하게 악한 영의 세계가 열렸다 

무지한 백성들은 악한 영의 통로가 열리는 길인지도 모르고 무방비 상태로

자신들의 육체를 내어 주고 있다

조금만 지혜를 힘입으면 영들의 들어가고 나감의 현상들을 찾아볼 수가 있을 텐데....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제 더 이상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거 같다

 

2025년 담무즈월 (Tammuz)

  • 시작일: 2025년 7월 4일 (금) — 유대력 5785년 1일 Tammuz
  • 종료일: 2025년 8월 2일 (토) — 유대력 5785년 30일 Tammuz

즉, 2025년 7월 4일부터 8월 2일까지가 담무즈월이다.

지금으로부터 10일 정도 남은 기간 동안 무슨 일이 더 벌어질지 우리는 깨어 기도해야 한다

 

성이 시드기야왕 11년까지 에워싸이더니 그 4월(담무즈월) 9일에 성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진하였고 갈대아 사람이 그 성읍을 에워쌌으므로

성벽에 구멍을 뚫은지라 모든 군사가 밤중에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아라바 길로 가더니 갈대아 군사가 왕을 쫓아가서 여리고 평지에 미치매 왕의 모든 군사가

저를 떠나 흩어진지라 갈대아 군사가 왕을 잡아 립나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저에게 신문하고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저의 목전에서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어갔더라(왕하 25:1-7)

 

마지막 성전이 파괴되기 전에 시드기 야왕 때에 성벽이 먼저 무너지게 된다

그것이 담무즈월이었다 

담무즈월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면 먼저 갈대악 군사들이 성 주위를 포위했다

그 기고 기근이 시작되고 백성들의 양식이 없어지고 성벽에 구멍이 뚫려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상태에 이들이 행하는 일을 보면 가관이다

백성들을 버리고 왕과 군사들이 성을 버리고 밤에 뒷구멍으로 도망을 간다

갈대아 군이 왕을 쫓아가니 모든 군사가 왕을 버리고 흩어진다

백성을 버리고 도망가는 왕을 군사들도 지켜주지 않고 제 살길로 도망한다

마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장면을 연상하게 한다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막 14:50)

 

사실 마지막 멸망까지의 왕조시대는 요시야 때에 이미 예언되었던 사실이다

이후로 유다왕은 요시야의 아들들로 세워진다

더 이상의 후대 자손으로 이어질 역사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아주 중요한 영적 전쟁의 원리를 알아야 한다

그것은 왕이 죽어도 역사가 끝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스라엘 역사는 하나님의 성전에 있다

시드기야 왕이 포로로 잡혀갔을 때도 성전이 파괴되기 전까지 역사는 흐르고 있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세상에 내어주시고 영적 신부들을 즉 새예루살렘 성전을 

구원하여 올려 가신 것이다 

마치 세상의 왕의 두 눈을 뽑아 두 비둘기의 제물로 받으시고 세상 눈에 보이는 

성전을 세상 권세에 파괴시키심으로 하늘의 성전을 세워가심과 같은 것이다 

그러니 담무즈월에는 두 성전이 확실히 구별되는 달이 되는 것이다 

 

성전은 담무즈월 다음 달 5월 아브월 (Av / אָב)에 파괴되었다 

이는 하나님이 실패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사단을 통해 그 하실 일을 허락하신 것이다

그렇게 사단은 바벨론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성전을 파괴하고 그 나라 백성들을

포로로 묶어 잡아가는 행함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멸망하기까지 하나님은 수십 번 수백 번 반복하여 선지자들을 보내셨다

마지막 때에 중심으로 활동한 눈물의 선지자 예례미야가 있다 

그러나 이름 없는 무명의 선지자들도 있으며 또 주님이 숨겨두신 선지자들도 있었다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7천 인을 남기리니 다 무릎을 바알에게 꿇지 아니하고

다 그 입을 바알에게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왕상 19:18)

 

요시야왕에 대한 예언은 북이스라엘 여로보암왕 때 이름 없는 한 선지자를 보내셔서

금송아지 제단에 대한 경고를 하셨는데 그것이 유다왕 요시야가 제단을 헐어 버닌 다는

예언이며 요시야왕이 세상에 있기 대략 280년 전에 선포된 예언이다

“여호와께서 이 제단을 가리켜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서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들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요...’”(왕상 13:2)

 

그리고 이 말씀은 대략 280년 후 정확히 요시야왕이 행한 일이다

전에 이스라엘 열왕이 사마리아 각 성읍에 지어서 여호와의 노를 격발 한 산당을 

요시야가 다 제한된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대로 행하고 또 거기 있는 산당의 제사장들을

다 단 위에서 죽이고 사람의 해골을 단 위에 불사르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더라(왕하 23:19-20)

 

또 여기서 중요한 한 선지자 역할을 짚고 넘어가려 한다

그것은 이 시대 하나님의 음성을 받아 전달하는 남자가 없었다

요시야왕조차도 어린 나이였다

 

  • 왕위에 오른 나이: 8세
    (열왕기하 22:1, 역대하 34:1)
  • 개혁을 시작한 나이: 16세 (다윗의 하나님을 찾기 시작함)
    (역대하 34:3 – "아직도 어렸을 때 곧 왕위에 있은 지 팔 년에 그가 그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찾고")
  • 본격적인 종교개혁 시작 나이: 20세
    (역대하 34:3 – "... 열여섯 살에 하나님을 찾기 시작하고, 열두째 해 곧 20세에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  산당과 아세라 목상과 우상들을 제거하기 시작함")

 

그러니 요시야는 어린 나이에 왕이 되었고 그가 통치를 잘해서 그 나라가 보존된 것이 아니다

그때는 북이스라엘 멸망 80년쯤 후였고 앗수르가 북이스라엘 영토를 지배하고 있었지만

요시야왕 시대에 앗수르도 바벨론과 전쟁 중이었기에 앗수르는 북이스라엘 영토를 무방비로

놓아둔 상태였기에 그때를 틈타서 남유다의 왕인 요시야가 북이스라엘 영토까지 우상을

타파하게 된 것이다 그것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 선지자가 바로 훌다 여선지자

이와 비슷한 역사가 사사 드보라 시대에도 있었고 곧 대장부들(남자)이 바로 서지 못한 시대였다

 

“이에 제사장 힐기야와 아히감과 악볼과 사반과 아사야가 여선지 훌다에게로 나아가니

저는 할하스의 손자 딘과의 아들 예복을 주관하는 살룸의 아내라

예루살렘 제2 구역에 거주하였더라”(왕하 22:14)

 

여선지 훌다에게 찾아온 제사장 힐기야와 일행들

 

요시야 왕 시대에 하나님의 율법책을 발견했을 때, 온 나라가 두려워했다.
왕은 자신의 옷을 찢으며 하나님 앞에 겸비하였고,
하나님께 뜻을 묻기 위해 찾은 이는 놀랍게도 성전 근처 제2 구역에 거하던 한 여인, 훌다 선지자였다.

훌다 (Huldah) – 뜻: "족제비" 또는 "숨겨진 자(히브리어 חֻלְדָּה ḥuldāh)

훌다는 겉으로는 감추어진 인물이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해석하고 담대히 선포했던 

정결한 입술의 소유자였다.
그녀는 대제사장이나 서기관보다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한 자였고,
그 예언은 요시야의 마음을 더욱 부드럽게 만들고, 유다를 잠시나마 회개로 이끌었다.

그러나 성경에는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함구하고 있다 

그녀는 주님의 손안에 숨겨진 자였기 때문이다 

 

요시야 - B.C. 640 ~ 609년  31년 통치, 아몬의 아들이다.
여호아하스 - B.C. 609 ~ 3개월 통치, 요시야의 아들이다.
여호야김 - B.C. 609 ~ 598년 11년 통치, 요시야의 아들이다.
여호야긴 - B.C. 598 ~ 597년 3개월 통치, 여호야김의 아들이다
마지막 왕 시드기야는 요시야의 아들로, B.C. 597~ 586년 11년 통치하고 멸망되었다.

 

요시야의 개혁으로 유다가 회복되었지만 그것도 오래지 못한 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작정되었기 때문이다

요시야 이후 모두 요시야의 아들들로 왕이 대처가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왕조의 통치도 실상은 패권 나라이므로 바벨론의 속국으로 있었기 때문이다 

요시야 이후로 그 통치는 겨우 22-23년으로 끝이 난다 

멸망전까지 활동한 선지자는 예레미야, 스바냐, 하박국이 있다

이들은 요시야 이후의 일들이니 이 부분은 참고로 말하는 것이다

 

다시 훌다에 대해 살펴보면 남편이 살룸이며 예복을 주관하는 자이다.

그는 레위인이었는지는 기록이 없지만 그 조상들을 함께 살펴보자 

저는 할하스의 손자 딘과의 아들 예복을 주관하는 살룸의 아내라

예루살렘 둘째 구역에 거하였더라(왕하 22:14)

할하스 חַרְחַס 하르하스 광채, 불에 연단된 자 연단된 믿음의 사람, 성결의 뿌리
디과  תִּקְוָה 티크와 소망, 희망 구원의 소망, 기다림의 영성
살룸 שַׁלֻּם 샬룸 회복, 평화, 보상 전쟁에 상한자에게 회복과 보상

 

이 가문을 따라 올라가면 ‘불의 광채’(하르하스)와 ‘소망’(틱바)이 있다.
이는 마치 불같은 아버지 하나님의 공의로 정결하심,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소망,
그리고 성령의 사역으로 회복과 보상 하심을 떠올리게 한다.

이 가정의 계보와 사역 속에서 교회를 단장시키는 삼위 하나님의 사역이 보인다.
그리하여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다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는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엡 5:26-27)

이렇게 말씀이 풀리면 훌다는 숨겨진 신부가 된다 

조금 더 그녀에 대해 살려보자

그녀의 남편은 예복을 주관하는 자라고 하는데 구체적인 뜻이 무엇일까?

 

שֹׁמֵר הַבְּגָדִים (shomer ha-begadim) 예복을 주관하는 자

  • שֹׁמֵר (shomer): 지키는 자, 파수꾼, 보호자, 감시자, 보존(간수) 자
  • בְּגָדִים (begadim): 옷들, 특히 제사장의 거룩한 의복

이는 말 그대로 성도들의 흰옷을 날마다 점검하여 거룩함을 돌보며,

신부의 예복을 말씀과 성령으로 단장시키는 자를 말하는 것이다

이 직분은 실제 성전에서 있던 사역이었다

 

에스겔 42:13–14, 44:17–19

에스겔이 본 환상 성전 안에는 제사장들이 의복을 입고 벗는 특별한 방이 존재했다.
이 방은 “거룩한 곳에서 섬길 때 입는 옷”을 갈아입는 장소였고,
그 옷은 너무 거룩하여 성전 밖으로 가지고 나갈 수 없었다.

“그들이 섬기는 때에는 세마포 옷을 입을 것이요... 그들이 바깥뜰 백성에게 나아갈 때에는
그 의복을 벗어 거룩한 방에 두고 다른 옷을 입을지니...” (겔 44:17–19)

  • 의복은 직분(신분)과 거룩함의 상징이다.
  •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자는 거룩한 옷을 입고, 세상과 섞일 때는 구별된 태도가 요구된다.
  • ‘옷 방’은 성령의 조명 아래 말씀으로 자기 자신을 점검하고 단장하는 곳,
     신부 된 교회가 단장되는 은밀한 처소를 상징한다.

헤롯 제2성전후기에 미쉬나 미도트 1:4 니카노르 문 옆 두 방 중 하나를 

"비느하스 옷 맡은 자의 방(Lishkat Pinḥas ha‑Malbish)"이라고 불렀다(출처 sefaria.org

비느하스옷 맡은 자는 제사장 의복을 배정, 보수, 세탁 등을 행하는 "예복 방"이다

비느하스는 아론의 자손이며 평화의 언약을 받은 영원한 제사장 직분자이다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의 노를 돌이켜서 나의 질투심으로 그들을 진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나의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그와 그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민 25:11-13)

 

결과적으로 위에 에스겔 성전에서 거룩한 옷을 갈아입는 자들이 비느하스의 자손인

사독의 자손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된다

이스라엘 족속이 그릇 하여 나를 떠날 때에 사독의 자손 레위사람 제사장들은

내 성소의 직분을 지켰은즉 그들은 내게 가까이 나아와 수종을 들되

내 앞에 서서 기름과 피를 내게 드릴찌니라(겔 44:15)

참고로 미쉬나 미도트 1:4는 성경 외 유대교의 전승 문헌인 미쉬나(Mishnah)의 한 부분으로,

예루살렘 성전의 구조와 문, 공간 구성을 설명하는 기록이다.

이는 성경이 아니며, 외경도 아니고,

신구약 중간 시대와 이후 유대인들의 구전 율법을 정리한 랍비 문서이다

 

또 한 가지 더 알아볼 것은 "둘째 구역"

  • מִשְׁנֶה (mishneh) – “둘째” 또는 “이차적인”, “두 배의 몫”"버금가는"이라는 뜻이다

이는 단지 서열이나 순서를 알리는 단어가 아니다 

영적 차원의 복사된 세계를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모세가 하늘 성전 모형을 그대로 보고 이 땅에 성막을 만든 것과 같다

또 다윗이 하늘 성전의 예배를 보고 이 땅에 성전 찬양대를 만든 것과 같다 

그렇게 예루살렘 둘째 구역이란 지금 있지 않지만 꼭 오게 되는 예루살렘이다

그것이 새 예루살렘이 되는 것이다 

미슈네 (둘째) 두 번째, 반복, 예비 첫 사람 아담 vs 둘째 사람 그리스도 
미슈네 토라 (신명기) ‘두 번째 율법’ 시내산 율법 vs 반복이자 새 세대의 갱신
요셉의 대우 ‘미슈네 라멜레크’ (창 41:43) 왕의 ‘버금자’ 왕이 모든 주권을 위임받은자,애굽 전국 총리
예루살렘 '평화의 터전' 갑절의 기업 장자의 몫, 감춰진 자들, 미래의 말씀 사역자들

 

오늘은 이렇게 글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늘 주님께 여쭈어 본다

주님 지금 제가 이렇게 성령님과 함께 묵상글을 올리잖아요

그런데 누가 보는 건가요?

저는 누구를 위해 이렇게 무거운 마음으로 항상 글을 올리는 거지요?

글을 보며 이해는 하는 걸까요?

 

코로나로 사경을 헤매는 가운데에도 주님은 나를 영의 세계로 이끄신다

너무 아프고 고통스러워서 진통제를 먹고 겨우 잠이 들었다 

주님 앞에서 나는 어리광을 부린다

주님 저는 아픈 거 너무 싫어요 

그러니 고통가운데 절대 두지 마세요 

차라리 이대로 족하니 그냥 죽여서 데려가주세요 

그때 장면이 바뀌었다

 

이곳은 전에 한번 왔던 곳이었다 

"죽음에 도시" 이곳은 천로역전에 크리스천이 살던 "멸망의 도시"보다

훨씬 더 절망적인 곳이다 

엄청난 인파가 줄을 써서 앞으로 행진하는 가운데 무서운 존재들이 

중간중간 무엇을 확인하러 다닌다 

그 인파에 내가 서있다 

무서운 존재 : " 야! 표 "

나 : "??? "

무서운 존재 : " 야 야 표 표 있냐고! "

 

그때 어디선가 소리가 들렸다 "카프"

כ (카프) – 히브리 알파벳 소문자 형태
ך (카프 소핏) – 단어 끝에 올 때의 형태

발음: kaf (카프)

히브리 알파벳 카프 카프 모양 손을 뒤집으면 그릇 카프 모양 손을 업으면 덮게

 

“손바닥” 또는 “속이 오목한 것” 성경에서 상징적으로는 권능, 덮음, 보호, 축복 등을 나타낸다.

예를 들면 하나님의 손안에 감싸여 보호받는 의미로 사용된다.

이 단어는 몇 년 전에 그 의미를 천사가 내게 알려주었다 

나의 손을 오므리며 모양을 만들어 잊지 말라고 알려주었던 글자다 

그 손모양을 뒤집으면 그릇이 되고 다시 업으면 장막덮게가 된다고 쉽게 알려 주었다

그렇게 내가 준비된 그릇이며 장막덮게로 숨기신 것을 또 알게 된 글자였다

 

무서운 존재 :  야 넘어 표 있냐고 표!

나 : 내 있어요 저 표 있어요

하고 열심히 가방에서 카프를 찾다가 깨어났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모두 그 표가 있다

하나님이 범죄 한 가인에게 표를 주셨듯이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표가 있다

그리고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표를 받은 자들도 있다 

그 표를 받은 자들은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 

 

나는 영의 세계에서 어둠에 속한  지역을 많이 다닌다

그곳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이 있지만 어쩜 현실에서도 있는 일일 것이다

막상 그곳에서 묶여있고 갇힌자들을 내가 구출해 내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런데도 왜 굳이 늘 그런 곳을 다니는 것인지 나는 알지 못한다

우리가 어느 곳에 있든지 항상 하나님의 보호와 덮음의 표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는데 왜 그럴까?

인간은 망각의 저주에 걸렸다더니 나는 항상 어려움이 닦치면 그것을 잊어버린다 

나의 어떠함에 보호막이 걷히는 것이 아닌데.....

 

히브리 알파벳 카프가 들어가는 단어이다 

כַּף (kaf) 손바닥 물리적인 손, 상징적으로는 보호, 능력
כִּפּוּר (kipur) 속죄 '덮다'는 개념에서 유래, 카프에서 파생
מִכְסֶה (mikseh) 덮개 성막 덮개, 보호와 은폐의 의미
תְּכֵלֶת (tekhelet) 청색 제사장의 옷에 쓰이는 색, 하늘을 나타내는 색

 

 

오늘날도 하나님은 성전의 제2 구역 같은 무명의 골방에서
말씀으로 단장되고 성령의 감동을 따라 준비된
정결한 신부들을 일으키고 계신다.

그들은 누구보다 먼저 말씀 앞에 마음을 찢고 회개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정결케 된 그리스도로 덧입은 옷을 입고,
성령 안에서 다시 올 그분을 기다리며 날마다 옷을 빠는 순결한 신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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