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어서 2번째로 살펴볼 묵상을 이어간다
앞선 글에 링크를 올려놓습니다
https://idea5936.tistory.com/entry/하나님-KINGDOM의-여인들향유를-깨트려라
1.하나님 KINGDOM의 여인들(향유를 깨트려라)
이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촌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Kingdom)를 반포하시며그 복음을 전하실쌔 12제자가 함께 하였고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7 귀신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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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발에 향유를 부은 마리아 (요한복음 12:1–8)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의 있는 곳이라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쌔 마르다는 일을 보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요 12:1-4)
- 장소: 베다니, 마르다와 마리아, 나사로의 집
- 시기: 유월절 엿새 전 분명히 기록되어 있다
- 내용:
- 마리아가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예수님의 발에 부어, 자기 머리털로 닦음.
- 집안에 향유 냄새가 가득함
- 가룟 유다가 “이걸 팔아 가난한 자를 돕지 않았느냐”라고 비난.
- 예수님은 “그녀를 가만두어 내 장례의 날을 위하여 두게 하라"라고 말씀하심.
- 마리아와 가룟 유다를 비교 하며 9절에 나사로의 부활을 소개
- 핵심: 죽은 자의 부활을 이미 알고 있기에 예수님 장례를 미리 준비한다
두 번째로 나오는 여인은 나사로의 누이 마르다의 동생 마리아 이야기이다
그녀는 예수님 말씀 듣는 것을 너무도 좋아하는 여인이었다
늘 접대하는 일에 분주한 언니 마르다에게 혼이 나면서도 여전히
언니 일을 돕기보다 예수님께 붙어 있기를 선택하는 여인이다
이번에 향유를 깨트린 마리아 사건은 유월절 6일 전 일이다
마리아는 이미 하나님 나라를 반포하시는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한 여인이다
예수님이 통치하는 그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고대하며 힘을 다하여 돕던
예수님을 사랑하는 남매 가정이었다
그때 제자들도 같은 생각이었지만 마리아 남매들도 예수님의 나라가
그때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런 가운데 생각지도 않았던 오라비 나사로가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그녀는 낙심하게 되었고 예수님이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 하신 말씀에도
그녀는 "마지막 날 부활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하며 여전히 낙담하고 있다
이 대화에서 우리는 무엇을 깨달아야 하는 것일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 11:25-26)
이 말씀을 믿었던 구약의 사람이 아브라함이었다
자신의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려도 도로 살리실줄 믿는 믿음이다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랬던 믿음이다
그는 사라의 경수가 끊어지고 자신이 노령임에도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다
사람의 상식으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지만 창조주 하나님 말씀을 전적으로
믿었던 것이다 또한 독자 이삭을 통해 약속을 이루신다 하신 말씀도
이삭이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라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죽어도 다시 살리시는
부활이요 생명 되신 하나님을 믿었던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들도 마리아도 아브라함의 자손들인데도 그 약속을 믿지 못한 것이다
나사로를 살리러 가시는 예수님은 왠지 기쁨으로 충만하신 것 같다
예수님은 정말 사람이 바라볼 수 없는 믿음을 가지신 분이시다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요 11:14-15)
예수님의 이 기쁨이 제자들은 무슨 의미인지 깨닫지 못하였으나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이 계셨던 것이다
그것이 바로 부활과 생명의 주가 예수님이시며 그것을 믿는 증거로
죽은 나사로를 다시 부활시키심으로 보이신 것이다
바로 자기 조상 아브라함이 이삭을 드리고 도로 받았다는 것을 모세의 글로만 보았는데
실제로 그 증거를 보게 된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휴거를 기다리고 부활을 기다리는 믿음이 마리아와 마르다와 같다
마지막 때 그 어느 날 나는 믿는 자이며 예수님 사랑하니까 휴거 되겠지...
먼저 잠들어 있는 부모님과 형제 어쩌면 자녀들이 부활하겠지... 하는
막연히 성경 글로만 알고 있는 것이 아닌지 극단적인 점검을 해 보기를 바란다
만약 지금 당장 내가 죽는다 해도 부활의 소망으로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가?
내 자녀의 죽음 앞에서 하늘 아버지 집에 가는 것이라 기뻐할 수 있겠는가?
마리아는 사랑하는 오라비를 부활로 다시 받은 자이다
그녀는 확실히 부활이요 생명 되신 예수님을 더 깊이 알게 된 것이다
그런 그녀가 예수님의 죽으심을 위하여 기쁨으로 장례를 준비한다
물론 그 기쁨은 인간적인 것은 아닐 것이다
다른 이 곧 자신의 오라비를 살리신 분이 자신을 살리지 못할 것이라 생각지 않을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계실 때 어떤 이들의 조롱하는 소리는 이러했다
백성은 서서 구경하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여든 자기도 구원할지어다"
(눅23:35)
그러나 마리아와 마르다 그리고 당사자였던 나사로는 알았을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려오지 못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내려오지 않으신 것이고
자신을 구원할 그리스도 되시지만 그 권위를 죽음에 사용하셨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예수님은 목숨을 버리는 것도 목숨을 다시 얻는 것도 모두 아버지께서 주신 권세를 사용하셨다
또한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에서 건져주실 아버지를 믿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요 10:17)
διὰ τοῦτο ὁ πατὴρ με ἀγαπᾷ, ὅτι ἐγὼ τὴν ψυχὴν μου τίθημι, ἵνα πάλιν αὐτὴν λάβω.
- διὰ τοῦτο → “이 때문에” / “그러므로”
- ὁ πατὴρ με ἀγαπᾷ →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다”
- ὅτι → “왜냐하면”
- ἐγὼ τὴν ψυχὴν μου τίθημι → “내가 내 생명을 내놓는다”
- ἵνα πάλιν αὐτὴν λάβω → “다시 그것을 취하기 위함이다”
헬라어 문법상 ὅτι(… 때문에)가 연결하는 것은 앞 문장 ‘아버지가 사랑하신다’의 이유이다
그러니 그 의미상으로 번역하게 되면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내 생명을 내놓고 다시 그것을 취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스스로 버릴 권세와 다시 얻을 권세를 아버지께 받은 것이다
그 이유가 아들을 사랑하시기에 모든 권세를 주신 것이다
마리아가 예수님께 향유를 부어 자기 머리털로 씻겨 드린 것은 예수님이
부활과 생명의 권세를 가지신 분이라는 것을 확실히 믿어졌기 때문이다
사실 지금 살아 계신 예수님께 곧 죽으실 것이라 믿고 미리 장사 준비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불경스러운 일인가
예를 들어 생각해 보자
부모님이 병원에 입원해 계신데 병원 의사가 아마 곧 돌아가실 것 같습니다
했다고 해서 살아계신 부모님을 미리 수의를 입히고 사진 찍고 관을 맞추고 한다면
불효자라는 소리를 듣지 않겠는가?
물론 요즘은 미리 장례절차를 대행하는 곳에 준비를 해 두지만 마치 죽기를 기다린 듯이
장례를 미리 준비한다는 것은 부모님 입장에서도 기분 좋은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장례예배를 임종하시기 전에 미리 한다
아직도 살아계신 분을 장례 예배를 드린다는 것에 찬반이 많이 있다
나는 살아계신 분을 미리 장례 예배 드리는 모습을 여러 번 보았다
지식으로는 이해가 되면서도 솔직한 마음으로는 왠지 거리낌이 되었다
그런데 예수님이 마리아가 장례를 위해 300 데나리온 상당한 지극히 비싼 향유를
아끼지 아니한 그 마음을 보셨고 그냥 두라고 제자들에게 명하신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부활을 확실히 믿었던 것이다
그리고 마리아의 한 마음을 더 살펴보기 원한다
마리아가 자신의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씻었다는 것이다
이는 신부가 신랑과 연합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며
예수님이 가시는 곳에 자신도 가기를 원함이다
드리운 머리털은 자주 빛이 있으니 왕이 그 머리카락에 매이었구나
מָה־תָּמִים רַגְלַיִךְ בַּנְּעָלִים בְּרִכְסֵי הַמַּרְכּוֹבִים נָחֲתָה שְׁלָלֵךְ(아 7:5)
- “머리털에 메었다”에 “שִׁלְּךָ בְּשֵׂעָרָהּ” (shillekha b’sē‘arah)
- 의미: 머리카락으로 묶었다 / 머리카락에 메었다
- 머리털은 권위와 아름다움, 정절과 매임의 상징으로 자주 사용된다
- 마리아의 사랑과 헌신적인 상징 표현이다
부활의 소망을 가진 자는 온전한 믿음을 가진 자라는 것을 증명한다
그것이 이미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은 자가 있다는 것을 나사로를 통해 알 수 있고
또 예수님 십자가 죽으심으로 무덤에서 일어난 자들이 있다고 말씀에 기록이 되었다
그리고 믿음 장으로 유명한 히브리서 11장에 죽은 자를 부활로 받은 여자들이 기록
되어 있다
그럼 구약에 내용과 은 어떻게 비유가 되는지 살펴보자
수넴에 사는 한 귀한 여인이 엘리사를 간 권하여 음식을 대접하였다
그러므로 그곳을 지날 때마다 엘리사는 음식을 먹으러 들어갔다고 한다
이 여인의 행함이 꼭 마르다가 예수님을 청하여 대접한 것과 같아 보인다
여인이 그 남편에게 이르되 항상 우리에게로 지나는 이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인 줄
내가 아노니 우리가 저를 위하여 작은 방을 담 위에 짓고 참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진설하사이다(왕하 4:9-10)
작은 방을 담 위에 지었다는 것은 옥상에 방을 따로 만들었다는 뜻이다
엘리사가 그곳에 들러서 방에 누웠을 때 생각하니 이 여인이 이렇게 자신을 마음 쓰는 것에
감동이 된 것이다 사환 게하시를 통해 그녀를 불러온다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왕에게나 군대장관에게 무슨 구할 것이 있느냐"
엘리사는 무엇인가 보답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런데 조금 자신의 권위를
드러낸 것 같기도 하다 왕과 군대장관까지 대면하는 존재라는 듯이...
그러나 여인은 아무것도 정말 원하는 것이 없었다
마치 마리아가 예수님 말씀을 좋아해서 늘 곁에 있고 싶은 마음 하나와 같다
"나는 내 백성 중에 거하나이다" 이 여인은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알았다
이렇게 겸손한 여인에게 엘리사는 뭔가를 더욱더 해 주고 싶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 여인에 대해 너무 모르는 것 같다
적군의 왕이 침상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다 아는 선지자 엘리사이다
그런데 이 소박한 여인의 필요와 원함을 이렇게도 찾지 못하는 것일까
급기야 사환 게하시가 이 여인의 남편은 늙었는데 아직 자녀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엘리사는 그 여인에게 아들을 안을 것이라 말해 주었고 그 여인은 믿기지 않았지만
정말 아들을 낳았다 그런데 그 아이가 조금 자라서 갑자기 내 머리야 하더니
엄마 무릎에서 죽어버렸다
그런데 그 여인은 무슨 마음이었을까 아들을 엘리사의 침상에 누이고 문을 닫았다
그 여인이 남편에게 한 말은 "평안이니아다" 곧 샬롬이라고 한 것이다
마르다와 마리아가 나사로가 병들어 죽었을 때에 예수님이 빨리 오시기를 기다린 것같이
이 여인도 엘리사가 오면 아들을 살릴 것이라 믿었던 것 같다
그녀는 직접 엘리사에게로 달려간다
산에 이르러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그 발을 안은지라
게하시가 가까이 와서 저를 물리치고자 하매 하나님의 사람이 가로되 가만 두라
그 중심에 괴로움이 있다마는 여호와께서 내게 숨기시고 이르지 아니하였도다(왕하 4:27)
마치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을 때 가룟 유다가 책망하는 것과 같이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도 그녀를 막고 물리치려고 한다
그러나 예수님이 마리아를 가만 두라 하심과 같이 엘리사도 그녀를 가만 두라 한다
결국 이 여인은 엘리사를 죽은 아이에게로 데려가서 엘리사는 죽은 아이를
도로 살려서 그 여인에게 취하도록 한다
그럼 이 내용을 보며 오늘날 우리들이 깨달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
마리아와 수넴 여인은 처음부터 무엇을 바라고 예수님을 섬긴 것도 엘리사를 섬긴것도 아니다
자진해서 행한 일이었고 마리아도 오라비를 다시 살려주실지도 몰았고
수넴 여인도 아들을 가지고 싶다고 구하지도 않은 것을 받았다
그러나 그들에게 괴로운 일이 생겼고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람이 죽은 아들에게
다시 부활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믿었던 것이다
이렇게 마리아도 수넴 여인도 자기들의 죽은 자를 부활로 다시 얻은 자들이다
이 두 사건으로 알 수 있는 후기 말씀으로는 이들은 환란에서 피난처로 보호받는 자가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감동이 된다
왜냐하면 마르다와 마리아 그리고 나사로가 예수님 십자가 사건에 함께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실 것을 알았기에 예루살렘의 소동에
휩싸이지 않도록 미리 주의 날개 아래 보호받고 있을 거란 생각이 되었다
또한 수넴 여인도 엘리사가 7년 동안 이 땅에 기근이 있을 것을 알려주며
권속과 함께 피할 곳으로 가라고 미리 일러 주었기 때문이다
이 여인들은 겸손하여 주님께 묶여 어디로 인도하시든지 따라가는 정절이 있는
시온산에 새 노래를 부르는 땅에서 구속함 받은 자일 것이다
마리아가 자신의 머리털을 예수님의 발에 메이기 바람같이
수넴 여인도 맹세하기를 "여호와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리이다"라고 한 것과 같다
2번째 여인의 묵사을 이렇게 마무리해야겠다
부족한 부분은 또 3번째 여인에서 정리가 될 거 같다
아직 완전히 드러나진 않았지만 성경에 향유 부은 여인의 이야기가
왜 이렇게 혼돈을 주게 되었는지 조금은 알 거 같다
어쩜 우리는 처음부터 하나님이 주시는 목적에서 어긋난 것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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