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지막 세 번째 여인을 알아보기로 하자
시리즈 묵상이 3번으로 끝을 내려하니 분량이 좀 많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 글은 시리즈로 연결되어 있으며 앞에 1-2를 연결해 보기를 바라며...
https://idea5936.tistory.com/entry/2 하나님-KINGDOM의-여인들죽은-자를-부활로-받으라
2.하나님 KINGDOM의 여인들(죽은 자를 부활로 받으라)
바로 이어서 2번째로 살펴볼 묵상을 이어간다앞선 글에 링크를 올려놓습니다 https://idea5936.tistory.com/entry/하나님-KINGDOM의-여인들향유를-깨트려라 1.하나님 KINGDOM의 여인들(향유를 깨트려라)이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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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베다니 – 나병환자 시몬의 집 (막 14:3–9; 마 26:6–13)
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리고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어떤 사람들이 분내어 서로 말하되(막 14:3-4)
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제자들이 보고 분하여 가로되(마 26:6-8)
- 장소: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
- 인물: 이름 없는 여인
- 시기: 유월절 이틀 전 (예수님 체포 직전).
- 행위: 옥합의 향유를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에 부음.
- 반응: 제자들이 “허비한다”라고 비난
- 예수님은 “내 장례 준비”며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이 여인이 행한 것도 말하리라” 하심
나는 향유 옥합을 깨트린 여인들을 보며 신부의 영선 변화를 살피고 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다 이 길을 걷는다고는 하지 않겠다
그리고 이 길을 걷는 자만 신부라고 하는 것도 아니다
신부들의 영성은 모두 다르며 높고 낮음이 아닌 주님이 주시는 분량이 다르다고 해야겠다
예를 들면 다윗의 아내들은 모두 신분이 다르며 아내의 등장도 다르다
1. 미갈 (מִיכַל, 미칼)
- 출신: 사울 왕의 둘째 딸
- 신분: 이스라엘 왕가의 공주.
- 자녀: 없음
2. 아히노암 (אֲחִינֹעַם, 아히노암)
- 출신: 이스라엘 사람
- 신분: 평민 출신
- 자녀: 암논(다윗의 장자)
3. 아비가일 (אֲבִיגַיִל, 아비가일)
- 출신: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다가 과부가 됨 (삼상 25장).
- 자녀: 다니엘(혹은 길르압, 삼하 3:3).
- 신분: 부유한 지주의 아내였다가 다윗의 아내가 된 여인.
4. 마아가 (מַעֲכָה, 마아카)
- 출신: 구술 왕 달매의 딸(아람-북방 국가, 이방 공주)
- 자녀: 압살롬, 다말.
- 신분: 이방(아람-구술) 공주.
5. 학깃 (חַגִּית, 학깃)
- 출신: 성경에 배경은 자세히 안 나오지만, 이름이 “축제”라는 뜻.
- 자녀: 아도니야 (솔로몬 즉위 때 왕위를 노린 자).
- 신분: 평민 출신으로 추정.
6. 아비달 (אֲבִיטַל, 아비탈)
- 출신: 성경에 구체적인 배경 언급 없음.
- 자녀: 스바댜 (삼하 3:4).
- 신분: 평민 추정.
7. 에글라 (עֶגְלָה, 에글라)
- 출신: 신분이나 배경은 거의 언급 없음.
- 자녀: 이드리암 (삼하 3:5).
- 신분: 평민 추정.
8. 밧세바 (בַּת־שֶׁבַע, 밧세바)
- 출신: 헷사람 우리야의 아내 (왕의 용사 중 한 사람의 부인).
- 자녀: 첫 아이(죽음), 이후 솔로몬(왕위 계승).
- 신분: 헷 사람의 가정 출신(다소 이방 배경이 섞인 이스라엘 공동체 가문).
미갈은 공주였으나 다윗의 사랑을 받지 못했고 아비가일은 남편 있는 여인이었다가
남편이 죽자 바로 아내가 되었고 마아 가는 이방 공주였다
무엇보다 밧세바는 자신의 충성된 용사 중 한 명인 우리야의 아내였다
정욕을 이기지 못하여 죄를 범하여 우리야를 죽게 한 뒤에 그녀를 아내로 맞았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과 출신으로 그녀들은 신부가 된 것이다
그러니 향유를 부은 여인들을 신부의 영성으로 부류 하는 것은 그들의 행함이
뛰어나다는 것으로 구분을 한 것이 아니다
말씀에 기록된 대로 그 영적의미를 적용했을 뿐이다
그러니 행함을 강조한다든지 믿음을 강조한다든지 신비를 강조한다든지 그런 것이 아니니
자신이 받은 만큼 취하면 좋겠다
오늘 세 번째 여인의 신부 된 영성은 그리스도와 연합된 교회이다
향유 옥합을 깨트린 여인의 이야기는 4 복음서에 모두 기록이 되어 있다고 했다
그러나 모두 기록된 말씀이 시간과 내용들이 조금씩 다르다
특히 세 번째 여인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가장 가까운 시기이며
다른 여인과 다르게 향유를 예수님 머리에 부었다
또 중요한 힌트를 다른 여인들에게는 없는 말씀을 2번 예수님이 주신 부분이 있다
"식사하시는 예수님의 머리에 부으니"(마 26:7)
- ἐπὶ τὴν κεφαλὴν - “그의 머리 위에”
- 동사: κατέχεεν (katecheen)“쏟았다, 부었다”
- 시제: 미완료 직설법 - “계속 붓고 있었다, 동작의 지속
- 뉘앙스: 많은 양을 계속 흘려 붓다는 느낌.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마 26:12)
- ἐπὶ τοῦ σώματός μου - “내 몸 위에”
- 동사: ἔβαλεν (ebalen)“부었다, 쏟았다, 바쳤다”
- 시제: 부정과거 직설법 - “한 번 부었다” 단일 사건
- 기본 의미: “던지다, 놓다, 붓다, 바르다” (헬라어 βάλλω의 파생)
- 행위 강조: “그녀가 내 몸에 이 향유를 (한 번) 부었다”
1 힌트- 여인은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다고 하는데 예수님은 몸에 부었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머리에 부은 것은 계속 진행으로 동작의 지속을 나타내는 단어를 사용했고
몸에 부은것은 한 번으로 끝이 나는 단일 사건임을 나타내는 단어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그게 뭐 그럴 수 있지 하고 무시할 수도 있겠지만 성경은 성령으로 기록된 것이다
한치 오차도 없이 하나님 주권 아래 이유 있게 기록되었을 것이라 믿는다
이 마지막 향유 사건은 마지막 때에 나타나는 그리스도와 연합된 교회를 의미한다
예수님이 십자가 죽으시기 전에 남은 마지막 사역을 교회에 이임하셨다
그것이 신랑과 신부의 결합으로 이제 해산하게 될 아들들이 그 사역을 감당할 것이다
예수님과 향유 부은 여인은 교회이다 물론 물질적인 건물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 시대로 보면 향유 부은 여인들은 모두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을 알았지만
막상 제자들은 그것을 알지 못한 것 같이 신부들과 또 아들들의 사명은 다른 것이다
향유 부은 여인을 통하여 앞으로 해산하게 될 아들들은 바로 예수님의 제자들이다
제자들은 예수님 부활 후 또 다른 가르침을 받았고 모두가 예수님과 같이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과 같은 길은 간 자들이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제자 요한에게 맡기심 같이 하나님 KINGDOM의 여인들과
아들들의 사명이 다르며 상급도 다르다
2 힌트-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마 26:13)
나는 한 번도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향유를 깨트린 여자의 행함을 함께 말하는 것을
듣지 못하였다 그럼 이 말씀은 무슨 의미일까....
바로 머리 되신 그리스도와 몸 된 교회가 연합되는 것을 말하라는 것이다
머리 되신 그리스도로부터 성령의 기름이 지속적으로 흘러 내려서
몸 된 교회가 빛을 밝히며 한 번의 장사 지내는 즉 순교할 때 부어지는 향유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세 번째 향유를 깨트린 여인 곧 교회 순교의 감추어진 비밀이다
또한 계시록에 7 교회의 금 촛대 사명이며 두 감람나무인 두 증인의 사명이 되는 것이다
오늘 말씀이 이루어지는 장소는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이다
Τοῦ δὲ Ἰησοῦ γενομένου ἐν Βηθανίᾳ ἐν οἰκίᾳ Σίμωνος τοῦ λεπροῦ
“예수께서 베다니에, 문둥이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마 26:6)
- Βηθανία (Bethania, 베다니): “무화과의 집” 또는 “가난한 자의 집”으로 해석됨.
- οἰκία (oikia): 집, 가정, 거처. 단순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 사는 가정 공간의 뉘앙스.
- Σίμωνος (Simōnos): 시몬, 히브리어 שִׁמְעוֹן (시므온) = “들음, 경청”.
- λεπρός (lepros): ‘비늘처럼 일어나는’에서 온 단어, 피부병자/나병환자.
왜 굳이 문둥이라는 신분을 기록하였을까?
또 예수님과 제자들이 문둥이와 함께 있었다
그는 왜 고침 받지 않고 문둥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었을까?
위에 단어 뜻을 하나씩 풀어보면
무화과의 집은 이스라엘을 나타내며 각 가정을 나타내고 있다
들음 곧 집중해서 들으라는 말이다
피부병 곧 비늘처럼 허물이 벗겨지는 상태를 말하고 있다
이는 문둥병 같이 섞어져 가는 영적 상태를 모르는 자들에게
회복의 때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이 땅 거민과 쟁변 하시나니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오직 저주와 사위(거짓맹세)와 살인과 투절(도둑질)과
간음뿐이요 강포 하여 피가 피를 뒤대임(피흘림이 이어감)이라(호 4:1-2)
문둥이 시몬에 집이라는 것은 호세아 말씀처럼 저주, 거짓맹세, 살인, 도둑질.
간음, 강포, 피 흘리기에 끝이 없는 너희들을 깨트리러 오신다는 것을 선포한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어떻게 문둥이와 함께 하셨을까요?
마 8장을 보면 한 문둥병자가 등장을 합니다
예수님께 절하며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게 하시수 있나이다"라고 했다
그는 문둥병에서 깨끗함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문둥이가 시몬인지는 밝혀지지 않지만 추론은 할 수 있을 것이다
같은 마태복음에 기록이 되어 있고 산산수훈을 하신 후에 처음 만나
문둥병을 고치신 것이다
오랜 세월 문둥병자 같이 영적으로 섞어가는 이스라엘에 오신다고 약속하신 대로
메시아로 오셔서 산산 수훈으로 영적 내면의 양식을 선포하셨다
그때에 문둥병자가 나타나 "고쳐주세요"가 아닌 "원하시면 깨끗게"라고 한다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원하시기에 반드시 깨끗케 될 것이다
이는 지리적인 이스라엘뿐 아니라 영적 이스라엘도 함께 적용이 되는 것이다
또 마 8장에 문둥병자 사건을 이어서 바로 백 부장 하인을 고치시는 사건이 있다
구약의 내용과 이어서 찾아보며 또 향유 사건 이후에 배도하는 가룟 유다는
무슨 의도로 기록되었는지 살펴보자
앞서 나누었던 1-2에도 엘리사 사역과 예수님 사역이 동일시되는 부분들을
비교하여 나누었듯이 이번에도 엘리사 사역에 나와있다
나아만이 이에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이르러 엘리 사을 집 문에 서니
엘리사가 사자를 저에게 보내어 가로되 너는 가서 요단강에 몸을 7번 씻으라
네 살이 여전하여 깨끗하리라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왕하 5:9-11)
나아만은 이방나라 아람의 군대장관으로 왕에게 크고 존귀한 자로 큰 용사였다
그러나 그는 문둥병자이다 자신이 점령한 이스라엘 땅에서 작은 계집아이를
아내 수종 들게 하기 위해 데려왔다
그 작고 미천한 아이의 말이 사마리아에 선지자가 그 문둥병을 고친다는 것이다
먼저는 나아만 장군의 절박함을 알 수 있다
작은 아이의 말을 믿고 싶을 정도로 간절했던 것이다
나아만은 문둥병에서 놓임을 받기를 간절했지만 자신의 세상 지위도 자랑이 되었다
자신이 점령한 이스라엘을 향하여 갈 때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또 많은 은과 금과
의복을 가지고 자신의 세력을 나타내고 있다
그런 대단한 행차가 엘리사의 집에 섰을 때 우리는 머리에 그림이 그려진다
벗은 발로 달려 나와 엎드려 나아만을 맞이해야 되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는 그의 신분과 그의 예물 따위에는 관심이 없었다
또 그가 적군이든 아군이든 상관하지 않았다
엘리사는 얼굴 한 번 보이지 않고 나아만의 문둥병을 고쳤다
"가서 요단강에 7번 씻으라 깨끗하여지리라"
나아만은 당연 분노했을 것이다
내가 누군 줄 알고 이리 무례할 수가..... 하며 나라로 돌아가서 바로 이스라엘을 치는
계략을 세웠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나아만의 분노를 잠잠케 하는 충성된 자들이 곁에 있었다
그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가로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을 명하여 큰 일을 행하라"
하였다면 행치 아니하였으리까 하물며"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함이리다(왕하 5:13)
이 종의 말이 이렇다 "당신은 군대장관이니 골리앗을 죽이고 오라"해도 할 것이다
하물며"당신에게 양을 돌보며 지키라" 하는데 그것을 못하겠습니까 이런 뉘앙스의 말이다
즉 예를 든 것이다 우리가 골리앗을 죽인 다윗은 대단한 사람같이 본받고 싶어 하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양을 돌보는 다윗을 본받으려고 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오늘날도 이렇게 훈련을 시키신다
나아만은 자신이 문둥병자가 아니었다면 작은 계집아이 따위의 말을 듣지도 않았을 것이다
자신의 지위도 물질도 문둥병을 고치지 못했다
그런데도 그는 왕이 존귀히 여길만 큰 그 나라의 큰 용사였다
나아만은 자신의 교만을 버리고 겸손히 순종하였을 때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되었다
오늘날 우리들도 곧 마지막 사명을 받은 교회도 동일한 부르심이다
시험하시고 훈련시켜서 결국엔 자신의 힘을 모두 빼고 어린아이 같이 순결해졌을 때
그제야 비로써 하나님의 의로운 오른손에 잡히게 될 것이며 그들 가운데 주님이 함께
하실 것이다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7 별의 비밀과 7금 촛대라
7 별은 7 교회 사자요 7 촛대는 7 교회니라(계 1:20)
오른손에 7 별을 붙잡고 7금 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가 가라사대(계 2:1)
결국엔 나아만은 문둥병에서 깨끗함을 받고 자신의 나라로 돌아간다
그런데 사건이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바로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가 나아만이 가지고 온 예물에 탐심이 들어온 것이다
내 주인이 이 아람 사람 나아만에게 면하여 주고 그 가지고 온 것을 그 손에서
받지 아니하였도다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저를 쫓아가서
무엇이든지 그에게서 취하리라(왕하 5:20)
이 말씀의 표면적으로만 보면 게하시가 탐심 한 것으로 단순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좀 더 깊이 있게 보면 게하시가 자신의 일을 합당히 여김을 알 수 있다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를 한다
게하시가 여호와를 두려워하지 않아 이런 거짓 맹세를 하였을까? 아니다
레위기 14장은 문둥병자가 나은 후 제사 절차를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 제사장은 그를(문둥병자) 진 밖으로 나가 확인하고(레 14:3)
- 새 두 마리, 백향목, 홍색실, 우슬초를 가져다가 정결 예식을 행한다(레 14:4–7).
- 또 속죄제, 번제, 소제 등 제사 규례가 따른다(레 14:10–20).
- 정결함을 받은 자는 반드시 예물을 가지고 여호와께 드리고 제사장에게 확증을 받는다.
예수님도 문둥병자에게 동일한 말씀을 하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의 명한 예물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 하라(마 8:4)
게하시가 말한 “보라, 내 주인이 나아만에게서 받는 것을 면하였다”(왕하 5:20)는 말속에는
율법적 근거를 핑계로 한 탐심이 숨어 있었다.
“문둥병이 나은 자는 예물을 드려야 한다”는 레위기 규례를 빌미 삼아,
자신이 취하는 것을 정당화하려는 마음이 있었던 것이다.
이는 아주 중요한 교훈이 담겨 있다
게하시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 아니다 또 하나님의 사람에게 배운 자이다
그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지식으로 망하는 자가 된다
향유 옥합 사건으로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기름 부으심으로 몸인 교회가 연합될 때에
가룟 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지식으로 망하는 자가 된다
왜 가룟 유다가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지식을 받은 것일까?
그때에 동일하게 하나님의 말씀의 지식을 받은 자가 있었다
그러나 한 사람, 곧 대제사장 가야바가 말하되, “너희가 이 일을 알지 못하고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지 아니하도다"
이 말은 스스로 함이 아니요 그 해에 대제사장이므로 예수께서 그 민족을 위하시고
뿐만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들을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으실 것을 미리 말함이라 (요 11:49-52)
이 말씀은 그 해 대제사장이 성령으로 감동되어 지식으로 받은 말씀인 것이다
이스라엘은 희년을 맞을 때 그 해 대제사장이 나팔을 불며 자유를 선포를 한다
그때에 빚진 자는 탕감하고 도피처에 숨은 죄인들은 자유로이 고토로 돌아간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희년을 선포하는 영적 흐름을 알려 주신내용이다
그리고 그 해 대제사장이 죽게 되어도 도피처에 숨음 죄인들이 자유가 된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시다
영원한 대제사장 예수께서 죽으심으로 영원한 자유를 얻게 되는 것이다
그것을 성령께서 그 해 대제사장인 가야바의 생각에 주신 것이며
가룟 유다가 동일한 지식을 사단으로부터 생각에 넣어줌을 받은 것이다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성령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교회들은 모두
하나님 KINGDOM에 들어가지 못하고 바깥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게 될 것이다
문둥병자와 이방 백 부장의 하인을 고치시고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시다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KINGDOM)에
앉으려니와(잔치에서 기대어 누운 자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마 8:11-13)
이방 나라 사람 나아만은 자신을 비워 겸손히 그 말씀에 순종하여 정결함을 받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과 함께 있으며 배움을 받은 본 자손 게하시는 말씀의 지식으로
미혹을 받아 탐심이라는 우상 숭배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골 3:5)
예수님은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고 말씀하셨다
사실 엘리사가 뭘 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나아만이 그 말씀을 믿고 순종하였을 때 하나님이 일하신 것이다
그럼에도 게하시는 계명을 따라 행하려고 했다
고침을 받았으니 예물로 여호와께 증거를 삼아야 한다는 율법이다
그래서 우리는 아주 큰 오해를 하고 있다
내가 주님의 일을 열심히 하니 또 내가 말씀에 순종하니 그리고 주님의 나라를 위해
힘써 싸우고 있으니..... 마치 내가 뭔가를 해서 합당한 보응을 받을 거라 생각한다
아니다 큰 오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품은 생각과 뜻까지 감찰하시는 분이시다
게하시가 여호와의 사심으로 7번 맹세한다 해도 그 마음에 품은 생각과 뜻을
여호와께 감출 수가 없다
오늘날 주의 일을 한다는 교회들이 이런 착오를 거듭 행하고도 자신들은
주의 일에 열심히 특심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이처럼 교회 안에 예수님을 믿는 자들 특히 열심이 있는 자들이 말씀의 지식 때문에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지 못한다
그래서 예수님도 말씀하셨다
선지자가 고향에서 환영을 받는 자가 업느니라...
이스라엘에 많은 문둥이가 있었으되 그중에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뿐이니라(눅4:24-27)
오늘날 견고한 교회의 완고함은 희년이 되기 전에 절대 깨어지지 않는다
성령으로 역사하심 아니고서는 주님의 일에 대한 열심을 절대 놓을 수 없기 때문이며
그 마음은 결국 불로 연단하는 불시험이 될 것이다
그때에는 모두 정금 같아 단련되어 단 한번 몸에 부어지는 그리스도와 연합된 교회가 될 것이다
그러나 불시험이 오기 전에 그 시험을 면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마지막 엘리사의 경고를 함께 마음에 세기며 오늘 묵상을 마친다
지금이 어찌 은을 받으며 옷을 받으며 감람원이나 포도원이나
양이나 소나 남종이나 여종을 받을 때냐
그러므로 나아만의 문둥병이 네게 들어 네 자손에게 미쳐
영원토록 이르리라 (왕하 5:26-27)
지금은 그저 받았으니 그저 주어야 합니다
나의 모든 것을 주님께 드려야 할 때입니다
당신을 산 제물로 주님께 드리십시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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