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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시리즈 묵상

1.하나님 KINGDOM의 여인들(향유를 깨트려라)

by GOTOKINGDOM 2025.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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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촌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Kingdom)를 반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쌔 12제자가 함께 하였고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7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또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수산나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저희를 섬기더라(눅8:1-3)

 

오늘은 성경에 나온 예수님께 직접 향유를 부은 여인을 살펴보려고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막달라 마리아를 좋아한다 

눅8장에 처음 등장하는 막달라 마리아를 소개하는 내용이 7 귀신이 나간 자라고 한다

막달라 마리아가 눅7장에 향유를 부은 죄인의 여자인지 아니면 나사로 동생 마리아인지

또한 향유 부은 모든 여인이 동일인이다 또 아니다 하는 신학적인 견해가 많다

그에 따른 나의 견해도 분명히 있지만 오늘은 그것을 논하거나 변론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참고로 막달라 마리아는 4 복음서 모두 기록이 되어 있는 여인이다 

  • 마태복음: 27:56에서 십자가 아래 있던 여인들 중 하나로 처음 언급.
  • 마가복음: 15:40에서 십자가 장면에 처음 등장. (16:9에서 다시 강조 – 일곱 귀신이 나간 자)
  • 요한복음: 19:25에서 십자가 아래 있던 여인 중 하나로 처음 언급.

내가 막달라 마리아를 좋아하는 이유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시는데

사역 초기부터 함께 하였고 예수님 십자가 사건에도 함께 하였고 또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가장 먼저 뵈었고 형제들에게 전할 메세를 받았다는 것이며 그 후로도 그녀는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과 함께 하였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의 블로그 이름이 KINGDOM 인 것도 의미가 담겨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나의 소망은 그녀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속했다는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떠나신 후로는 그녀의 이름도 감추어졌다

딱 거기까지.....

 

오늘 내가 묵상하는 내용은 그 여인들의 이름이 아니다

하나님의 Kingdom을 위해 그 여인들의 사명을 나누고 싶어서이다

4 복음서 모두 향유를 예수님께 부은 여인들이 등장하는데 여인의 신분과

예수님께 향유 부은 머리와 발로 다르게 표현이 되었고 또 시기도 다르다

그래서 나는 이 여인들이 동일인인지 각 다른 여인들인지 상관없이 

과연 이 여인들의 행한 일들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집중해 보았다

우리가 모두 다 알고 있는 논쟁이 주제가 아니므로 끝까지 읽고 함께 묵상한다면

동일한 성령의 감동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사모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향유를 부은 여인의 기록은 4 복음서 모두 기록이 되어 있고 복음서 순서대로 

정리한 것이 아니며 예수님 사역 기간 순서로 정리했음을 알린다 

그리고 한꺼번에 올리기에 분량이 많아지면 한 부분씩 나누어 올리도록 한다 

 

 

1. 눈물로 발을 씻은 여인 (누가복음 7:36–50)

한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

그 동네에 죄인인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으셨음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씻고 그 발에 입 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예수를 청한 바리새인이 이것을 보고

마음에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 더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눅7:36-39)

  • 장소: 바리새인 시몬의 집(그나마 예수님께 호의적인 바리새인)
  • 시기: 예루살렘 입성 훨씬 전, 갈릴리 사역 초중기 무렵.
  • 내용:
    •  예수님의 뒤에서 눈물로 발을 적시고 머리털로 닦고 입 맞추며 향유를 부음.
    • 바리새인들은 여인이 죄인임을 마음에 생각하고 심중에 예수님이 참 선지자인지 살펴봄
    • 죄인인 여인과 바리새인을 비교하며 8장에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여인들이 자기 소유로 섬김을 소개
  • 핵심: 죄인이 먼저 되는 원리- 많이 용서받은 자는 많이 사랑한다.

누가복음에 처음 등장하는 여인은 이름 없는 죄인이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다 그러나 이 여인은 영적 죄인을 말하는 것이 아닌

동네 사람들이 모두 알고 있는 통상적인 죄인 그 자체 신분이었다

모두가 알고 있는 죄인 여자와 의인으로 모두 알고 있는 바리새인과 대조이다

 

먼저 이 죄인 여인이 바리새인의 집에 예수께서 앉으셨다는 것을 알고 찾아간다

성경 주석에 보면 앉으셨다는 뜻이 기록이 되어 있는데 이는 위에 사진과 같이

유대인 식사 자세로 기대어 누워 있는 모습을 나타낸다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나는 이 말씀을 상상해 보았다 왜 발 곁에 서서라고 했을까?

그냥 예수의 뒤에 라고 해도 충분할 것을....

바로 위에 사진을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저런 자세를 하고 계신 예수님이면 발 곁에 서서 가 이해가 되었다 

 

이 여인은 자신이 모두가 정죄하는 죄인인 줄 알면서도 대단한 의인 바리새인 집에 들어왔다

그녀가 무슨 죄를 지은 것인지 기록에 없지만 예수님도 그녀의 죄를 사하였으니

분명 죄를 지은 여인임은 사실인 것이다

그리고 이 여인이 행한 일은 예수님의 장례와는 상관이 없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예수님을 청한 바리새인 시몬도 예수님을 배척하는 바리새인이 아닌

적어도 선지자인가 하는 마음으로 호의를 가진 사람이다

그러나 확신이 없었기에 이 사람이 선지자이면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죄인이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라 마음으로 생각한다

 

그런 마음을 다 알고 계시는 예수님이 바리새인을 가르쳐 주신다

500 데나리온 빚진 자와 50 데나리온 빚진 자를 비유하시며

탕감받은 자를 사랑의 결실로 이끌어 가신다

죄에서 탕감 받은 자는 죄를 탕감해 준 대상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질문이 "누가 저를 사랑하겠느냐" 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그중에서 누가 더 사랑하겠냐는 것이다

그 질문에 바리새인은 당연히 많이 탕감받은 자가 더 많이 사랑할 것이라 답을 했고

예수님도 그 판단이 옳다고 하셨다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그 여인이 행한 일들을 비교하시며 너희가 말하는 

이 죄인 여인은 많이 탕감받았기에 더 많이 사랑하는 행함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저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저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눅7:47)

이 말씀은 이 여인이 예수님께 행한 행동으로 많은 죄가 사해 졌다는 것이 아니다

그녀는 이미 죄 사함을 얻었기에 향유를 준비하였고 정죄받을 줄 알면서도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와 예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나타낸 것이다 

그것이 자신이 가진 값진 향유를 부어 드릴만큼 큰 사랑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 여인의 행함은 우리가 가장 먼저 믿음을 가지는 처음 사랑이다 

내가 죄인 된 것을 알았을 때 그리고 그 죄를 예수님이 대신 치르셨다는 것을 알았을때

그 무엇으로도 갚을 길 없는 그 은혜에 뭐라 말할 수도 없이 하염없이 눈물만 흐르고

내가 무엇을 해 드려도 나의 구원에 어떠한 공로도 있을 수 없음을 알게 된 때의 모습이다

자신이 얼마나 많은 죄를 범한 죄인임을 더 많이 깨달을수록 그 은혜에 감격하여

더 많이 사랑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것 말고는 갚을 길이 없기 때문이다 

아직도 예수님의 공로에 내가 뭔가 할 수 있다 열심히 주의 일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는 처음 사랑을 잊었던지 아니면 교만하여 스스로 버린 자일 것이다

 

우리는 처음 사랑을 버렸다고 경고를 들은 에베소 교회가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에베소 교회 칭찬의 말씀을 살펴보면 너무도 뛰어난 열심히 있는 교회이다

그러나 결론은 처음 사랑을 버렸다는 것이다

그 모든 대단한 업적과 행함들보다 주님은 우리의 사랑을 더 바라고 계신 것이다 

처음 사랑을 버렸다는 것은 자신이 죄인이었음을 잊은 것과 같다 

자신이 죄인임을 잊으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악한 자를 용납지 않을 수 있고 자칭 사도라고 하는 거짓된 것을 밝힐수 있고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그런 과정에서 많은 주님의 양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고

*주님이 기회를 주시며 악인이 돌이키기를 기다리시는데 주를 사모하는 열심히

  주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악인을 정죄하며 주님을 앞서 가기도 하며

*자칭 사도라 하는 거짓됨을 드러내기 위해 형제 사랑하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잊고

  늘 의심과 경계로 마음이 점점 완고해질 수 있다

 

오늘 처음 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여인은 죄에서 사함을 얻은 우리의 처음 사랑의 모습을

드러내시며 분명 의인인 바리새인과 죄인을 비교하시며 오늘날 교회 안에서도

이런 현상들을 보게 된다

이 여인의 말씀을 이어 여인들이 하나님 나라를 반포하시는 예수님의 사역에

어떻게 동참하고 있는지 나타내고 있다 

"자기들의 소유로 저희를 섬기더라"

많이 탕감받은 자들은 많이 사랑하게 되어 있다 

장차 도래할 하나님 통치의 나라를 위해 스스로 저희를 섬기며 사랑하는 것이다 

 

오늘부터 묵상할 내용들은 하나님의 Kingdom을 준비하는 내용들이다 

내가 장차 들어갈 나라와 다스리시는 분을 더 알기 위해 말씀을 묵상한다

성경은 구약부터 신약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Kingdom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는 그 나라 통치자를 아는 것이며 그 나라를 이루기 위한 공의의 심판이 있을 것이다

그 나라 통치자를 더 많이 아는 자들은 공의의 심판에 정결함을 입을 것이다 

 

그럼 오늘 첫 번째 나누었던 죄를 탕감받은 여인과 비유할 구약의 여인이 있을까?

구약에 선지자의 사역 중에 예수님의 사역과 비슷한 선지자가 있다 

바로 엘리사인데 그의 사역 여정 중에 내가 비유할 사건들이 모두 나와 있다

앞으로 차근차근 말씀을 대조하며 숨겨진 뜻을 찾아보기로 하자

 

먼저 탕감받은 죄인 비유는 엘리사의 생도 중에 과부가 된 여인의 이야기다

그녀의 남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 엘리사도 알고 있다고 한다

그녀에겐 두 아들이 있어 과부로 살며 빚이 있었고 채주가 두 아들을 

종으로 취하여 갈 것을 호소하였다

그때 엘리사가 이웃에게 그릇을 빌리되 조금 빌리지 말고 즉 많이 빌리라는 것이다

이것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많이 탕감받은 자가 많이 사랑하게 되는 법을 말한다

엘리사는 의도적으로 이 여인이 이웃에게 많이 빌리는 자로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많이 빌려 기름병에 기름을 채워서 그것을 가져다가 채주에게 빚을 갚고

나머지는 두 아들과 생활하라고 해결을 한다(왕하 4장 참고)

그녀는 많이 빌렸고 또 많이 탕감받았다 

고로 그녀는 많이 사랑했을 것이다 

 

오늘은 이렇게 처음 사랑을 깨닫게 하는 많이 탕감받은 죄인인 여인을 묵상했다

앞으로 여인을 묵상하며 더 보충될 것이 있을 것이다 

이 부분이 더하지 못한 내용들은 다음 글에 이어서 진행하려고 한다 

더 많이 탕감받은 나는 더 많이 사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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