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력 5월에 해당하는 아브월은 (Av, אָב) 단어 그대로 아버지 달이다
내가 살고 있는 이곳에도 Father's Day라고 있다
이 날은 자녀들과 엄마가 함께 아빠를 즐겁게 해 드리며 감사의 표현을 하는 날이다
그런데 유대인들에겐 이 날이 픔과 회개의 달로 지키며,
특히 아브월 9일(티샤 베아브)은 유대 역사상 재앙이 반복된 날로 매우 중요한 날이다.
주요 사건들 (특히 아브월 9일):
- 가나안 정탐 사건 후 백성들의 불신과 통곡(민 13–14)
- 10명의 정탐꾼의 부정적인 보고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이 밤새 통곡한 날이 바로 아브월 9일로 전해진다.
- 하나님은 이 날을 “세대교체”의 전환점으로 삼으셨다.
- 솔로몬 성전 파괴 (주전 586년)
-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의 군대가 예루살렘 성전을 불태움.(렘 52:12-13)
- 제2성전 파괴 (주후 70년)
- 로마 티투스 장군에 의해 파괴됨.(구약과 신약의 중간사)
- 기타 유대 역사 사건 (탈무드 전승에 근거)
- 바르 코크바 반란 진압 (주후 135년)
- 유대인 스페인 추방령 (1492년 아브 9일)
- 1, 2차 세계대전 관련 비극적 사건들
이 외에 성경에 기록된 사건들로 말씀과 함께 확인하며 아브월에 주시는 뜻이 무엇인지
천천히 묵상하며 살펴본다
2025년 태양력으로 아브월 절기날
- 아브월 1일 (월삭) 2025년 7월 27일 (일요일)
- 아브월 9일 (티샤 베아브, 성전 파괴의 날) 2025년 8월 4일 (월요일)
- 아브월 15일 (투 베아브, 사랑과 회복의 절기) 2025년 8월 10일 (일요일)
- 아브월 29일 (말일) 2025년 8월 24일 (주일)
유대인들이 아브월에 기념하는 중요한 두 날이 있는데 그것이
(티샤 베아브, 성전 파괴의 날)과(투 베아브, 사랑과 회복의 절기)이다
티샤 베아브는 유대인들의 가장 슬픈 명절이다
이 날에는 모든 일에 금지하는 것이 너무 많이 있다
몇 가지만 말하면 유대인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토라공부를 못하게 한다
여행이 금지되어 있고, 금식을 하는데, 금식 전에 과식하는 것이 금지되어있고,
이날에 통곡의 벽에 전 세계에서 유대인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때이다.
세명 이상 모여서 이야기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고, 샤워도 금지, 흡연도 금지되고,
놀랍게도 샬롬 인사도 금지되어 있고, 부부관계도 금지된다.
이날은 성전이 파괴된 날이니 슬픔의 날을 나타내는 것을 바로 알겠다
그런데 투 베아브 사랑과 회복의 절기는 무슨 뜻일까?
- 의미: 과거에는 포도 수확 축제, 젊은이들이 짝을 찾는 날
- 현대적 의미: 사랑과 즐거움을 나누는 날
유대인의 행사로 찾으니 이렇게 설명이 되어 있었다
한 달 안에 이렇게도 극과 극을 나타내는 명절이 들어 있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성경에 아브월에 있었던 또 다른 사건을 찾아보았다
먼저는 대제사장 아론이 아브월(오월) 1일에 죽었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40년 5월 1일에 제사장 아론이
여호와의 명으로 호르산에 올라가 거기서 죽었으니
아론이 호르산에서 죽던 때에 나이 123세였더라(민 33:38-39)
아론은 광야 40년 아브월 월삭에 죽었다
이는 단지 1세대의 마무리되는 대표자가 죽었다는 단순한 의미가 아니다
아론은 대제사장이었다
하나님이 주신 규례 중에 도피성에 들어간 죄인에 대한 말씀이 있다
회중이 살인자를 죽이던 자의 손에서 건져 도피성으로 돌려보낼 것이요
그는 기름 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거기 거주할 것이니라그러나 살인자가 어느 때든지 그 피신한 도피성 지경 밖으로 나가서
보복하는 자가 도피성 지경 밖에서 그 살인자를 만나 죽일지라도
그에게 피 흘린 죄가 없나니 이는 살인자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그 도피성에 머물러야 할 것이며 대제사장이 죽은 후에는
그가 자기 소유의 땅으로 돌아갈 수 있음이니라(민 35:25-28)
제사장 아론을 광야 40년 마지막에 죽음을 명하신 이유가 이것이다
광야 40년 동안 육신의 눈으로 보게 되면 메마른 땅에서 고난과 시험을
당한 훈련의 시간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영에 속한 눈으로 보게 되면 그들은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의 통치아래
하나님의 나라에서 안전하게 보호받는 피난처에 살고 있었다
그 시간 동안 그들은 하나님께 끊임없이 불평을 했고 원망도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크게 징계하셔서 가르치고 양육하시는 아버지 되셨지
모두 심판하여 멸하시는 공의로 판결하지 않으시고 그들이 몰라서
부지중에 행한 일로 보시며 더러는 도피성에 피난한 죄인으로
묘사되어 도피성에 들어갈 자들에게 주신 규례로 구속사를 나타내셨다
참고로 민 35장 전체를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우리 모두는 현재 예수 그리스도 안에 곧 도피성에 보호받는 죄인이다
그러나 제사장이 죽은 후에도 그곳에 머물러 있으면 죄인의 신분은 벗어지지 않는다
자유가 없는 그저 보호받고 있는 죄인일 뿐이다
아론이 죽었다는 것은 대제사장이 죽은 후에 그 죄인들이 소유의 땅으로
돌아갈 수 있는 자유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 약속을 믿고 자유자로 살 것인지 아니면 혹시 나가서 누군가 나를 죽일까
두려워서 죄인의 신분으로 그 안에서 갇혀 있을 것인지 자신이 선택해야 한다
이 말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의로 칭함을 받았지만 죄에서 자유한 자가 되지 않고
그 죄에 여전히 묶여 있다면 그는 생명을 얻은 자가 아니다
여전히 죄인의 몸으로 예수님의 피로 덮음을 받았을 뿐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대제사장으로 죽으시므로 죄인들에게 자유가 열려졌다
다시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살아가는 자들이 진정하 자유를 얻어
새 생명 가운데 살아 가는 것이다
이 말씀이 이렇게 연결됨은 아론이 죽은 후에 기록된 말씀으로 알 수 있다
남방에 거하는 가나안 사람 곧 아랏의 왕이 이스라엘이 아다림 길로 온다 함을 듣고
이스라엘을 쳐서 그중 몇 사람을 사로잡은지라(민 21:1)
- 아랏 – עֲרָד (ʿărāḏ) : "도망하다" 또는 "도망자의 도시"라는 뜻
- 아다림 길 – דֶּרֶךְ הָאֲתָרִים (dereḵ hāʾătārīm)
- “아다림”은 ‘진영들’, ‘남쪽 길목의 정찰자들’이란 의미
아론이 죽자 도망자라는 이름의 뜻을 가진 왕이 진영들로 온 다함을 듣고 사로잡는다
그것이 영적으로 보면 자유자로 돌아가려는 자들을 방해하여 사로잡는 것이다
우리 주 예수께서 죽으시고 제자들은 두려워 모두 도망가고 숨었다
그런 두려움의 영으로 붙잡아 두려는 것이 죄인에서 자유를 얻으려는 자들에게
나타나는 두려움과 정죄함으로 나타나는 영적 싸움이다
유대인들이 아브월에 가장 어두웠던 날을 기념하여 슬프게 지내는 달이기도 하지만
반면 포도 추수의 축제와 짝을 찾는 결혼의 즐거움이 있는 달이 되는 이유가
이 뜻에 있다고 나는 본다
성전이 파괴되었으나 그것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이며 아버지 마음이 더 아프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끝없이 성전을 더럽혔고 우상으로 성전의 본질을 흩트렸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셔서 성전 정화를 하셨지만 그것은 임시방편이었다
마치 구약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경고하시므로 잠시 회개하여 회복을 일으킨 일과
같은 맥락의 사역인 것이다
예수님은 참 성전 이시며 3일 만에 일으키신다고 하셨다
무너진 성전이 돌 위에 돌이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라 말씀하셨듯이
옛 성전은 완전히 파괴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영원히 파괴되지 않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이 참성전으로 임하시는 것이다
그러니 광야 1세대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 아래 보혈의 덮음으로 머물러 있다
그들은 믿지 않음으로 광야에서 모두 죽었다
그러나 제사장 아론이 죽으므로 2세대들은 자유를 얻는다
그들은 광야 곧 십자가 보혈의 덮음에 머물러 있지 않고 다시 회복되어
요단을 건너 자유의 땅을 얻기 위해 믿음으로 싸워 얻었다
상상을 해보라 말이 되는 일인가?
나라가 없던 민족이 한 나라를 믿음으로 얻었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신 분이 여호와 닛시 되신 하나님이시다 할렐루야!
또 이렇게 말씀을 찾아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자들에게
혼인 잔치에 기쁨을 주는 포도 수확이 있을 것이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 마지막 포도주 잔을 마시며 하신 말씀이다
"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내가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너희와 함께 새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마 26:29)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눅22:18)
이 말씀은 만찬석에서 하신 말씀이다
아버지 나라에서 새것으로 마시는 날은 혼인잔치 날이다
혼인잔치에는 신랑과 신부가 주인공이지만 그에 참석하는 하객들도 있을 것이다
위에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말씀이 조금 틀리다
아무렇지도 않게 볼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구속사의 아주 중요한 시간적 비밀을 알 수 있다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너희와 함께 새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이 말씀의 비밀은 좀 더 신중하게 풀게 될 날이 있을 것으로 믿고
모든 독자들의 분량으로 남겨 놓겠다
아브월에 유대인들의 또 다른 절기 투 베어브의 배경은 사사기에 있다
- 아브월 15일 (투 베아브, 사랑과 회복의 절기) 2025년 8월 10일 (일요일)
사사기 제일 마지막 사건은 베냐민 지파의 타락으로 하나님 나라의 온전하신 뜻이
훼손될 때에 아버지 마음을 깨달은 형제들의 회개로 형제 지파의 아내를
얻기에 지혜를 모으는 연합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말씀을 유대인들은 성전이 파괴되었으나 하나님이 다시 회복시키시고
메시아가 오셔서 이스라엘을 다시 신부로 취하실 것이라 믿고 있다
그것을 기념하는 절기로 젊은이들이 짝을 찾는 행사를 한다
유대인들의 절기나 행사들을 보면 메시아의 예언이 정확히 들었음을 본다
그런데도 어떻게 유대인들의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도무지 믿지 않는 것인지 참 아이러니하다
과연 예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너도 오늘날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이제는 네 눈에 숨기웠도다.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며
또 너와 및 네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네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가 권고받는 날을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하시리라.”(눅19:42)
그럼 사랑과 회복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사사기를 살펴보자
먼저 레위인이 유다 베들레헴에서 첩을 취하였다
이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거룩한 씨가 유다 베들레헴에서 나신다 하셨다
그러나 레위인은 하나님의 섭리가 아닌 자신의 뜻으로 유다 베들레헴에
여인을 첩으로 드린 것이다
이는 아브라함이 약속의 자녀 이삭을 때를 기다리지 않고 하갈 종을
얻은 것과 같은 비유이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님은 레위 여인을 통해 유다 베들레헴에서
정확히 태어나셨다
그리고 첩이 정결하지 못하고 행음하여 남편을 떠나 자신의 옛 아비집으로
돌아가서 넉 달을 보내고 있다
그런 여인을 레위인은 찾아가서 다시 데려오려고 한다
이는 이스라엘이 끊임없이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우상에게 행음하는
모습을 나타내며 호세아가 다시 고멜을 찾아오듯이 다시 받아들이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시간이 자나 레위인은 첩을 데리고 에브라임 자기 곳으로 돌아가다
해가 지는데 종이 레위인에게 여부스 성읍에 유숙하자고 한다
여부스는 이방인 지역이다
레위인은 우리가 이방인 지역에 갈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자손에 가야 한다고 한다
이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유대인의 잃어버린 양을 찾아 오심을 의미하며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에게 줌이 마땅치 않다 하시던 먼저 자녀가 된
유대인에게 비유되어하신 말씀이다
그래서 결국 그들은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유숙하려고 한다
그러나 아무도 그들을 영접하는 자들이 없었다
이는 이미 이스라엘이 한 형제 공동체임이 깨어진 상태를 말한다
예수님이 빛으로 오셨으나 알아보지 못하고 영접하지 않은 것과 같다
그런데 같은 에브라임 사람 한 노인이 기브아에 살고 있었는데
그 노인이 레위 사람을 자기 집으로 영접을 한다
이는 예루살렘 성에는 예수님을 영접하는 제사장이나 바리새인
서기관 율법사들은 없었다
그러나 나사렛과 갈릴리 비천한 자들은 예수님을 영접하였다
이제 큰 사건이 벌어진다
베냐민 지파 사람들이 레위인을 상관하겠다면 내어 놓으라고 한다
이 부분은 먼저 원어 성경으로 직역해 보자
וְהֵ֣ם מַטִּ֗יבִים אֶת־לִבָּ֛ם וְהִנֵּ֥ה אַנְשֵֽׁי־הָעִ֖יר אַנְשֵׁ֣י בְנֵ֣י בְלִיַּ֑עַל
נָסַ֣בּוּ אֶת־הַבַּ֡יִת מִתְדַּפְּקִים֩ עַל־הַדֶּ֨לֶת וַיֹּאמְר֜וּ אֶל־הָאִ֣ישׁ
בַּֽעַל־הַבַּ֗יִת הַזָּקֵ֛ן לֵאמֹ֖ר הוֹצֵ֣א אֶת־הָאִ֑ישׁ אֲשֶׁר־בָּ֥א אֶל־בֵּיתְךָ֖וְנֵֽדָעֶֽנּוּ׃(삿 19:22)
그들이 마음을 즐겁게 하고 있을 때, 보라 그 성읍의 사람들, 벨리알의 자손들이 집을 둘러싸고
문을 두드리며, 집주인 노인에게 말하였다:
“네 집에 온 그 사람을 끌어내라. 우리가 그를 알리라(וְנֵדָעֶנּוּ).”
וְנֵדָעֶנּוּ (v'nēdaʿennu)
- 동사 יָדַע (야다)의 1인칭 복수 미래형 + 목적어 접미사
- 기본 뜻: 알다, 경험하다, 친밀히 하다
- 문맥에서의 의미: 성적 관계를 갖다, 강간하다
같은 표현이 창세기 19:5에서도 나옵니다 (소돔 사람들이 롯의 집에 온 천사들을 향해)
בְּנֵי בְלִיַּעַל (b'nei beliyaʿal)
- 직역: 벨리알의 자식들
- 의미: 쓸모없고 악한 자들, 완고하게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
- 신약 성경에서도 ‘벨리알’은 사탄(고후 6:15)과 동격으로 사용된다.
בִּנְיָמִין (Binyamin)
בֶּן (ben) 벤
- 뜻: “아들”
- 히브리어에서 매우 일반적인 단어로, 누구의 ‘자손’, ‘출생된 자’를 뜻한다.
יָמִין (yamin)
- 뜻: “오른손” 또는 “남쪽”
- 구약에서 ‘오른손’은 힘, 권위, 은총, 축복을 상징한다
- 방향으로는 동쪽을 기준으로 오른쪽이 남쪽이다.
그런데 베냐민의 이름뜻과 대조되도록 사사 시대에는 거짓으로 혼돈이 가득하였다
하나님이 주신 이름의 원뜻대로 살지 않고 대적하는 이름으로 살고 있는 것이다
분명 베냐민 자손들 오른손의 권위를 가진 아들인데 벨리알의 자식들이 되어 버렸다
그러니 벨리알이 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멸하신 소돔 이방인들과 같이 하나님 백성이 멸망받을 짓을 하는 것이다
베냐민은 야곱의 12 아들 중에 유일하게 베들레헴 가까이에서 태어났다
베들레헴은 ‘생명의 떡의 집’ (Beth-lehem)
메시아가 태어나신 곳이며,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집이다”(요 6:51)
베냐민은 ‘오른손의 아들
고통 중에 태어난 자이지만, 축복의 이름으로 불린 자(창 35:16–19)
죽음을 통과한 생명
그의 어머니 라헬은 죽으며 생명을 낳았고,
이는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탄생하는 교회를 예 표한다.
이는 오늘날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경고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영적 동성애자들이라 책망하신다
동성애는 같은 성끼리 사랑하는 것이다
이는 교회가 그 원뜻을 잃어버리고 같은 교파, 같은 교리, 같은 사역에
집중되어 자신들과 함께 하지 않는 교회를 배척하고 있다
그러니 이들은 같은 성끼리 사랑하는 영적 동성애자들이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주 예수를 믿는 자들은 구원을 얻는다 하셨다
또한 모든 교파와 교리는 사람이 만든 것이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서로 사랑하라 그러하면 내 제자인 줄 알리라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두 서로 사랑해야 한다
내 생각과 다르다면 용납하고 참고 절제 해야 하는 것이지 배척하고
잘라 내는 것이 아닌 것이다
지금의 많은 교회들이 하나님의 오른손의 아들 벤냐민에서
벨리알의 자식처럼 살고 있는 교회가 되었다
그러나 회복이 있는 것은 레위인이 그 첩을 그들에게 내어 주었다
그리고 만신창이가 되어 죽어 돌아온 첩을 레위인은 자신의 본분인
제물의 각을 뜨듯이 첩을 조각내어 이스라엘 지파들에게 흩어 보낸다
이것은 무슨 의미일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유대인에 의해 죽으셨다
물론 로마인 이방인들도 가담된 것이다
이는 예수님이 죽으시고 음행 한 이스라엘이 조각나서 흩어진다는 의미이다
이들 형제들끼리 싸우는 가운데 구원은 이방에게 빛이 전해지게 된다
그들이 싸우는 전쟁은 그 누구에게도 승리가 되지 않는다
자신의 형제를 죽이는 자는 곧 자신을 죽이는 것이 되는 것이다
그것을 끝으로 깨달은 이스라엘은 다시 멸절의 위기에 있는
베냐민 지파에게 실로에서 여호와의 절기에 춤을 추는 여인들을
포도원에 숨어서 그 여인들을 아내로 취하여 가라고 한다
베냐민 지파가 아내를 취하도록 이스라엘 회중 장로들이
아주 자세히 일러 주는데 그 안에 구속사의 여정이 숨겨져 있다
보라 벧엘 북편, 르보나 남편 벧엘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길 동편 실로에
매번 여호와의 절기가 있도다(삿 21:19)
בֵּית־אֵל | 벧엘 | 하나님의 집 | 하나님의 임재와 약속의 장소, 야곱이 사닥다리 환상을 본 곳 |
שְׁכֶם | 세겜 | 어깨, 짐, 책임 | 책임을 지는 자리, 언약의 장소. 요셉의 뼈가 묻힌 곳. 예수님이 여인을 만난 우물 근처 |
לְבוֹנָה | 레보나 | 유향, 백색 | 제사 때 쓰는 향료. 정결함, 향기, 기도의 상징 |
שִׁלוֹ | 실로 | 평화, 안식 | 여호와의 성막이 있었던 곳. 메시아의 별칭으로 사용되기도 함 (창 49:10) |
- 벧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장소
- 세겜: 책임을 져야 할 자리 (십자가의 무게, 언약)
- 레보나: 향기로운 헌신, 거룩함
- 실로: 성막이 있고 평화가 있는 곳, 혼인 잔치의 상징적인 장소
여기에서 각 지역에 방향이 붙어서 기록이 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방향의 영적 의미까지 붙여서 이 말씀에
숨은 뜻을 알아보다
- 벧엘 북편
- 벧엘 (Bethel): “하나님의 집”
- 북편 (צָפוֹן, 차폰): 위협, 대적, 심판이 오는 방향
하나님의 집 북쪽에 위치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집에 심판이 임할 때" -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벧전 4:17)
- 르보나 남편
- 르보나 (Lebonah): 향료 유향(레보나, לְבוֹנָה)과 어근이 같음(성소 분향단)
- 남편 (נֶגֶב, 네겝): 빛이 있는 방향, 연단과 낮아짐(성소 촛대 상징)
이곳은 성소 안에 촛대를 의미하는 교회의 향로(유향) 기도를 말한다 - 예배와 중보의 장소, 그리고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마음을 말한다
- 벧엘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길 동편
- 세겜 (Shechem): ‘어깨, 짐을 짊어짐’이라는 의미
- 동편 (מִזְרָח, 미즈라흐): 빛, 새벽, 시작의 방향 또다시 오시는 메시아의 방향이다
이는 하나님의 구속사가 시작되는 빛의 자리, 그리고 내 짐은 가볍다고 하신 - 예수님과 함께 중보와 짐 짐의 상징과 연결된 길이다.
- 실로 (Shiloh)
- 실로는 여호와의 장막이 머무는 예배 중심지로, ‘평안’, ‘안식’을 뜻함
예배와 생명의 회복을 상징한다.
- 실로는 여호와의 장막이 머무는 예배 중심지로, ‘평안’, ‘안식’을 뜻함
이것으로 오늘 묵상을 마치려 한다
2025년 7월 25일 일몰부터 8월 24일 일몰까지가 아브월이다
이번 아브월에는 아버지 마음을 알아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여 참된 금식과 회복이 되는
아브월을 보내면 좋겠다
어떻게 내용중에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가 보였는가?
예수의 증거가 모든 말씀에 밝히 드러나고 있다
증인은 예수를 알고 말씀을 아는 내 자신을 증거 하는 것이 아니다
나에게 역사하시는 예수가 누구신지 증거하는 것이다
나는 예수 안에서 없어지고 나에게서 예수가 드러나야 한다
그러니 없어진 나를 어떻게 증거 할 수 있겠는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돼야 하는 것이다
할렐루야~
나의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거 할 자는 너희니라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이 충만하였노라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 3: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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