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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단편 묵상

우리 속에 성령이 계시면 사람이 의지의 대상이 아닌 사랑의 대상이 된다

by GOTOKINGDOM 2026. 1. 24.

 

우리는 모두 토기장이에게 빗어진 한 쌍의 항아리 같습니다

세상을 열심히 살다보니 어느새 우리는 서로 상처주고 받으며 

관계가 금이 가고 있습니다 

서로 자신만 알고 사랑하니 다른 항아리가 걸림이 됩니다 

그래서 때로는 참지 못하고 내 마음대로 그 항아리를 부셔버리기도합니다

토기장이는 나에게 다른 항아리를 사랑해야 된다고 가르칩니다 

나는 토기장이에게 아니요 다른 항아리는 필요없어요 

당신도 필요없어요 나는 내가 원하는 대로 살거예요 하고 잘난척합니다

그러나 나는 몰랐습니다 항아리를 빗은 토기장이가 나의 주인이라는 것을요

토기장는 한 쌍의 의미를 잃은 항아리는  쓸데 없어 부셔버린답니다 

 

 

예수는 그의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또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시므로 사람에 대하여 아무의 증거도

받으실 필요가 없음이니라.(요 2:24–25)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의 시작을 태초에 계셨던 말씀을 소개하며 시작합니다

결론을 말하면 예수님은 그 태초에 계셨던 하나님이라고 증명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이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분별과 통찰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열심이나 겉으로 드러나는 신앙 고백을 신뢰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의 겉모습보다 사람 안에 무엇이 자리하고 있는지를 꿰뚫어 아셨기 때문입니다

 

원문 헬라어 직역
αὐτὸς δὲ ὁ Ἰησοῦς οὐκ ἐπίστευεν ἑαυτὸν αὐτοῖς·

διὰ τὸ αὐτὸν γινώσκειν πάντας.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자신을 맡기지 않으셨다.

이는 그분이 모든 사람을 알고 계셨기 때문이다.

καὶ ὅτι οὐ χρείαν εἶχεν ἵνα τις μαρτυρήσῃ περὶ τοῦ ἀνθρώπου

αὐτὸς γὰρ ἐγίνωσκεν τί ἦν ἐν τῷ ἀνθρώπῳ.
또 그분은 사람에 대해 누가 증언할 필요가 없었으니,

그분이 친히 사람 안에 무엇이 있는지를 알고 계셨기 때문이다.

 

ἐπίστευεν (에피스튜엔) - 동사 πιστεύω(피스튜오)의 미완료 과거형.
 “믿다, 신뢰하다, 맡기다”의 의미입니다.

ἑαυτόν (헤아우톤) “그분 자신(self)”이라는 뜻이며 예수님 전체 인격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문자적으로는 문장의 의미는 이렇게 됩니다 
“예수께서는 그분 자신(heauton)을 그들에게 맡기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사람의 인정, 칭찬, 열광, 충성 고백
이러한 겉모습 때문에 사역 방향이나 육신을 그들에게 의존하지 않으셨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사람에게 자신을 맡기지 않으신 것은 그분이 하나님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반면에 사람들 속에 있는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처음 이 말씀을 볼때 "그렇지 하나님 되시니 당연하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하면서 알게 된 것은 우리에겐 선한 것이 하나도 없는데

그것을 다 알고 계신 하나님께서 왜 가난한 자, 병든 자, 부정한 자, 음행 한 자 등과 같은

죄인들 무리에 함께 하셨을까? 하는 질문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성령님이 깨닫게 주신 말씀이 있었습니다

 

벧전 4:19 선을 행하는 가운데 그 영혼을 미쁘신 조물주께 부탁할지어다
“πιστῷ δὲ κτίστῃ παρατιθέσθωσαν τὰς ψυχὰς αὐτῶν ἐν ἀγαθοποιΐᾳ”

πιστῷ κτίστῃ = 신실하신 창조주께

παρατιθέσθωσαν (파라티테스소산) - 동사: παρατίθημι (paratithēmi)중간태, 명령형 3인칭 복수

"맡기다, 위탁하다, 드리다"의 의미이며 복수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τὰς ψυχὰς(프시케-혼, 마음, 자아 전체) αὐτῶν = 그들의 영혼들

전체 문자적으로는 직역하면 
“그들의 영혼(ψυχή)들을 신실하신 창조주께 맡기라 - 부탁하라”

 

여기서 “맡기다”는 ‘자기 존재 전체’를 위탁하는 뜻입니다.

요한복음 2:24에서도 같은 어의를 사용하지만
부정형: 예수님은 사람에게 자신을 맡기지 않으셨습니다.

반대로, 우리는 신실하신 창조주께 영혼을 맡겨야 합니다.

그 이유가 요한복음 뒷절에 이어서 나옵니다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또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시므로...

 

예수님은 사람을 구원하러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먼저는 하나님되시니 사람을 아시고 속에 뭐가 있는지도 아십니다

요 2:25 “예수께서 사람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아신다(ἐγίνωσκεν)

ἐγίνωσκεν (eginōsken) - “지식적,직관적으로 꿰뚫어 아셨다”

히브리어 사고에서는 “안다(ידע, 야다)"
지적 인식이 아니라 본질을 꿰뚫는 관계적, 영적 인식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사람 안에 있는 것을 아신다는 말은
심리, 감정이 아니라 영적 실재(spritual reality)까지 아신다는 의미가 됩니다.

 

τί ἦν ἐν τῷ ἀνθρώπῳ 직역하면 “사람 안에 무엇이 있는지”입니다.

여기서 “무엇(τί)”은 추상 개념보다 구체적 실체를 가리킬 때 사용됩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요한복음 전체의 문맥을 보면 단순 마음을 넘어 아래와 같은 영적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들의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라.”(요3:19)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그의 욕심을 따라 행하고자 한다.”(요8:44)

 

예수님은 겉만 경건한 모습을 갖추어 외식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사람의 계명을 가지고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한다고 책망하시며 

사람 속 마음에 있는 것을 드러내시면 말씀하십니다.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음란도둑질살인간음탐욕악독속임음탕
흘기는 눈훼방교만광패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막7:21-23)

다시 말해 이 모든 악한 것이 사람 속에 있는 것을 다 아셨기에 사람을 의지하지 않으셨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예수님은 그런 사람들을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을 사랑하셨지만 사람에게 자신을 맡기지는 않으셨습니다.

사랑과 의지는 다릅니다.
예수님은 사랑하시되, 사람에게 기대거나 의존하지 않으셨습니다.

바로 악이 가득한 죄인들이 의지해야 할 대상이 누구신지 친히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나는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고 그대로 행하노라.” (요 5:19)
“나는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노라.” (요 8:28)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기나이다.” (눅 23:46)

요한복음 17장에는 예수님이 아버지를 의지하심의 절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오직 아버지 한 분 의지하셨습니다.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요16:13-14)

예수님의 이 말씀은 이제 인자이신 하나님이 하늘 보좌로 가신 후에 이 땅에서 

또 다른 보혜사 성령님이 사람과 함께 하실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행하셨고 아버지 주신 이름의 권세로 

본 그대로 행하셨습니다

이후로는 성령님이 인자로 오신 예수님이 행하신 대로 우리를 진리 가운데 

인도하실 것이라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눈에 보였던 예수님이 죄인이었고 악이 가득한 것을 아시면서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함께 하셨던 것 같이 성령이 우리와 함께 거하시며

예수님과 동일한 가르침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최근에 있었던 일을 짧은 간증 하며 오늘 묵상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래 몸담고 있던 교회를 나오면서 가정에 영적 싸움이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성령으로 진리가운데 인도받고 있음을 또 한 번 경험했습니다

남편과 의논되지 않은 교회 옮김이라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기회를 봐서 좋은 분위기에 교회 옮김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처음엔

순조롭게 이야기가 진행이 되더니 무엇이 이유였는지도 모르게 갑자기

남편이 하나님을 부정하는 말에 나도 모르게 발끈해 버렸습니다

 

"네가 내 믿음을 판단하냐, 너는 성경 말씀 모두 믿냐" 등등으로

남편이 나에게 소리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평소 같으면 제가 한마디도 안 하고 참고 있습니다

제가 한마디라도 해서 화를 돋우기를 바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번엔 웬일인지 제가 참지 못하고 아니 오히려 식탁을 두 손으로 

쾅쾅 내리치면서 까지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그러는 동안 나의 내면적 느낌은 이랬습니다

"그동안 많이 힘들었구나 눌러둔 것이 드디어 터졌구나"

네 그랬습니다 정말 힘들었고 왜 나만 이렇게 어려운 거지? 하고 많이 울었습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었고 아무도 만나기 싫었고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았습니다

지극히 필요한 것만 하고 대부분 시간을 방에서 꼼작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5일을 지나니 육신의 힘듬은 조금 위로를 받았습니다 

역신 육신의 노동은 쉬는 것이 해결책입니다

그러나 영혼은 아직 평안하지 않았습니다 

방에서 계속 주님과 대화를 했습니다 

많이 응석을 부리고 이러면 안 되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 모든 것을 다 받아주셨던 주님은 늘 저와 함께 하셨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저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진리 밖으로 나간다면 다시 세우시기 위해 일을 행하십니다 

혼자 방에 있는 동안에 남편과 싸움의 대화를 기억나게 하셨습니다 

"네가 선지자야? 선지자냐고? 야! 네가 선지자야 말해봐?"

이 말을 할 때 머릿속이 하얀 백지가 되어 시간이 멈추는 것 같았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수많은 생각이 지나갔습니다

 

첫째, 선지자라고 말하는 남편이 낯설었습니다

        남편은 성경 말씀이 깊지 않습니다 

        대부분 신약 성경에 익숙한 사람인데 목사냐? 전도사냐? 선교사냐? 가 아닌

        구약에서 익숙한 선지자냐? 하는 말에 당황했습니다

둘째, 선지자냐? 하고 3번을 반복해서 소리치는데 마치 마귀 같았습니다

        예수님을 3번 시험하던 마귀처럼 나를 시험하는 소리 같았습니다

        머리가 멍한 가운데서도 하마터면 "그래 내가 선지자다" 할 뻔했습니다

        그런데도 입에 거미줄이 쳐진 것 같이 입을 열 수가 없었습니다

셋째, 그런 싸움의 상황가운데에서도 주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의 이성으로 설명할 수 없고 내 지혜로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는 나를 느꼈습니다

        저는 알고 있습니다 내 입에서 나가는 소리가 내 의지로 하는 것인지 성령으로 하는것인지

        분명하게 알고 있습니다  이 싸움은 내게 속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무엇을 말할까 미리 염려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그때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시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막 13:11)

 

아무리 생각해도 남편과의 싸움이 육신적인 싸움이 아니었습니다

나는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남편과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성령님께 굴복하고 순종하며 어떤 과정과 결과가 있어도 순종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이 싸움은 승리했습니다

남편이 모든 것에 나의 뜻대로 순응했고 너무도 형통하게 모든 일이 해결되었습니다 

그렇게 남편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고 조금씩이지만 말씀에 은혜와 믿음의 열정이

다시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예배 후 자녀들과 믿음의 대화도 즐겁게 나누는 것을 보면 또 성령님이 일하셨음을 깨닫고

믿음 없었던 저를 회개의 자리로 이끄셨습니다 

 

회개하면서 성령님이 가르쳐 주시고 또 다침 하게 하신 부분이 있습니다 

"다시는 빼앗기지 말고 팔지 말아라"

몇 년 전 꿈에 보여주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남편이 영적 세계에서 간음을 행하는데 상대가 동성이었습니다

꿈에서 남편은 저에게 울면서 잘못했다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며 용서를 구했는데도

제가 남편을 밖으로 쫓아내었고 절대 용서 못한다고 가라고 소리 질렀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공중에 떠서 다니는 자동차가 오더니 문이 열리면서 

울고 있는 남편에게 오라고 웃으면서 손짓을 하는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남편은 울면서 저에게 애원했지만 저는 용서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남편이 그 자동차 안으로 빨려 들어갔는데 손짓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악한 영들의 모습으로 변하면서 남편을 잡아갔습니다 

 

꿈에서 깨어나 화도 나고 무섭기도 해서 바로 주님을 찾으며 기도드렸습니다

그때 주님이 환상으로 그 꿈을 풀어주셨습니다

우리가 용서하지 않으면 한 영혼을 마귀에게 팔아버리는 것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주님의 백성을 빼앗겨 버리는 것이지요 

15년 전에 저는 이미 남편을 포기하고 마귀에게 빼앗겼던 적이 있습니다

도저히 남편과 함께는 구원을 이룰 수 없을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때도 남편과 싸워서 쫓아버렸습니다 

그때는 남편이 회개하기를 바랐지만 정작 고치시고 다스리심 받은 것은 나였습니다 

그 이후로 남편을 다시 찾아오기가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마귀에게 팔아버렸던 남편을 온전히 찾아오지 못해 그 삯을 갚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싸움에도 저는 많이 지쳤고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남편을 놓아버리고 싶었던 거 같습니다

하나님을 부인하는 사람을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내 의지가 아닌 그때 성령님이 계입하심을 알았기에 

크게 빗나가지 않았던 것입니다 

남편은 화를 다스리지 못한 연약한 사람일 뿐이었습니다 

비 온 뒤 땅이 더 굳어지는 것과 같이 남편이 좀 단단해졌습니다 

저도 지나고 나니 움찔해졌습니다

그때 본 악한 영들에게 내가 또다시 남편을 팔아버릴 뻔했다니....

 

아브라함이 자기 아내 사라를 두 번이나 다른 남자에게 팔았습니다 

팔았다는 것이 좀 심하게 느껴지시나요?

아니요, 분명 아브라함은 자신을 위해 아내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바로의 고관들이 그를 바로에게 아뢰매 여인이 바로의 집으로 이끌려 들어간지라.
아브람이 그로 말미암아 양과 소와 나귀와 노비와 암나귀와 낙타를 얻었더라.”(창 12:15-16)

 

“아비멜렉이 양과 소와 노비를 가져다가 아브라함에게 주고
그의 아내 사라를 그에게 돌려보내고…
또 이르되 내가 은 천 개를 네 오라비에게 주었나니…”(창 20:14-16)

 

아브라함은 아내를 다른 남자에게 고의가 아니라도 값을 받고 보냈습니다 

다시 찾을 생각도 하지 않았으나 하나님이 다시 찾아주셨습니다

바로 제가 딱 그때의 아브라함이었습니다 

나의 구원에 해가 될 거 같아 남편을 팔았던 것이지요 

방해꾼 남편만 없으면 원 없이 주님만 사랑할 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모든 것을 다른 사람에게 원망을 돌려놓고 핑계만 대며 나만 힘들다고 징징대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아픔과 고통 속에서 한 가지 배운 것은 온전한 사랑에는 용서가 먼저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남편뿐 아니라 여러 곳에서 마귀에게 쓰임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나를 흔들고 있습니다

이젠 더 이상 마귀에게 귀한 영혼을 포기하여 빼앗기지도 팔지도 않고 싶습니다 

 

 

다시 토기장이는 한 쌍이었던 다른 항아리에게 부셔짐을 당한 항아리를 조각 조각 모아서

붙여서 다시 고쳐주었고 다른 짝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상처받아 금이간 항아리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짝을 보니 질투가 났습니다

그래서 고침받은 항아리가 아름다운 항아리를 또 깨트려 버렸습니다

토기장이는 전과 같이 고침받은 항아리에게 네 짝을 사랑해야지 하고 가르쳤습니다

고침 받은 항아리는 잘못을 깨닫고 토기장이와 함께 아름다운 짝을 조각 조각 모아서

다시 붙여 고쳐 주었습니다 

상처받은 두 항아리는 서로 용서하며 화해하고 영원히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만화에 대화 내용이 없었지만 감동으로 내용이 저절로 만들어 졌습니다

이 만화는 나에게 큰 깨우침을 주었습니다

 

저는 오랜 시간 나의 믿음과 성령님과의 동행을 부인당한다는 것에 화가 났던 것 같습니다

이젠 용서를 지나 사랑에 이르기를 원합니다 어떻게 보면 용서라는 것도 나의 의를 드리대는 교만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요한복음에 예수님처럼 사람들을 아시고 그 속에 무엇이 있음을 알게 되면

사람을 의지하지 않기에 기대함도 없습니다 

그저 예수님이 아버지께서 하라 하신 일을 하셨던 것 같이 저도 성령이 이끄심대로

순종하면 되는 것인데 언제나 그랬듯이 또 내 열심히 앞서 나갔던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더 이상 저를 시험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 같은 거 때문에 마귀에게 쓰임 받지 않으셔도 됩니다 

나 보다 당신들은 너무도 귀하고 존귀하신 분들입니다 

부디 성령을 근심케 하여 드리지 마시고 여러분들께 성령께서 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 듣고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