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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의 사명과 어린 나귀의 사명 나는 요즘 내 마음이 예레미야에게로 향하는 것을 느낀다.사실 예레미야는 내가 늘 피하고 싶었던 인물이었다.너무 외롭고, 너무 많은 눈물을 흘린 사람.하나님께 받은 말씀 때문에 사람들에게 버림받고,때로는 하나님께조차 외면당하는 것처럼 느꼈던 선지자.그러나 오늘, 피하고 싶었던 바로 그 예레미야가오히려 나를 가장 깊이 위로하고 있다. 예레미야는 강한 사람이 아니었다.그의 마음은 부서지기 쉬웠고,그는 사람들의 말에 쉽게 상하고,그들의 표정만 보아도 눈물이 나는 사람이었다.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시대의 중심으로 세우셨다.누구보다 연약한 사람을 통해시대의 지도자들에게 무거운 말씀을 전하게 하셨다.그 대언으로 인해 많은 고난과 핍박을 받았다 예레미야는 어느 순간 하나님께 이렇게 절규했다.주님, 왜 저를 .. 2025. 12. 6.
사도 바울의 마지막 여정과 여자의 남은 자손의 여정 지난 묵상은 사도 요한을 생각하며 나누었던 묵상 시리즈였다오늘은 사도 바울을 생각하며 사도행전 마지막 27-28장을 읽다 문득 떠오르는 말씀으로성령님께 여쭈며 나누었던 지혜와 지식의 말씀을 묵상 글로 올려본다 성경의 여러 부분을 찾아 오늘 묵상으로 주시는 깨달음을 그대로 올린 것이다그래서 말씀에 순서가 왔다갔다 두서없이 기록되어 이해하기 좀 어려울 수 있겠지만성경을 묵상하며 성령의 인도함 받는 자들은 모든 말씀 내용은 이해할 것이라 믿는다 묵상 안에 개인의 깨달음 부분은 나와 견해가 같지 않은 분들의 마음도 인정한다모든 말씀이 같은 믿음으로 인도하심이 아니라는 것은 하나님 섭리로 이루어진 것이다그래서 모든 말씀을 사모하는 자들을 이끄시는 하나님을 나는 신뢰한다 사도행전 28장은 난파에서 구원을 얻은 후.. 2025. 12. 3.
4.여자의 남은 자손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 이 글은 현재 1-4편으로 이어지는 시리즈 묵상글입니다 저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계 10:11) 오늘은 사도 요한이 계시를 기록할 때의 마음을 공감해 보았다 모든 제자들이 순교하여 주님과 함께 있을 것인데 자신만 홀로 남아 외롭고 공허한 시간을 보냈을사도 요한을 생각하면 마음이 먹먹해지고 조금 두려운 생각도 하게 된다 한국의 옛 조상들도 나라의 역적이나 고위 관리들이 죄를 지어 벌을 받을 때 귀양이라는 벌이 있다그들은 유배지에서 홀로 지내다 결국 죽든지 사약을 받기도 했었다 사도 요한은 끓는 기름 가마에서 살아 나왔다고 한다물론 사도 요한이 세상 죄로 인한 형벌이 아니요 믿음 때문에 받은 형벌이었다끓는 기름 가마에 들어갈 때 사도 요한은 어떻.. 2025. 11. 29.
3.해산하는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좁은 문을 통과)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계12:2-5) 이 글은 1,2 편에 이어서 시리즈로 연결되는 묵상이다오늘은 먼저 전체 연결이 되도록 정리하며 시작한다 예수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말씀하셨다.좁은 문은 닫혀 있는 문이 아니라 이미 열려 있는 문이다.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눅23:45)영혼의 닻같아서.. 2025. 11. 27.
2.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주를 모시는 자) 주여 구원을 얻는 자가 적으니 이까 저희에게 이르시되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집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번 닫은 후에 너희가 밖에 서서문을 두드리며 주여 열어 주소서 하면 저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너희가 어디로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니 그때에 너희가 말하되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나저가 너희에게 일러 가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로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행악하는 모든 자 들아 나를 떠나가라 하리라 너희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선지자는 하나님 나라에 있고 오직 너희는 밖에 쫓겨난 것을 볼 때에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사람들이 동서 남북으로부터 와서 하나님의 나라 잔치.. 2025. 11. 25.
1.구원 얻을 자가 적은 이유(그를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세 해 여섯 달을 닫히어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엘리야가 그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사렙다 한 과부에게 뿐이었으며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문둥이가 있었으되 그중에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 뿐이니라(눅4:25-27) 예수님은 고향 나사렛에서 자신을 거절하는 무리들을 향해 엘리야와 엘리사의 시대를 언급하셨다.온 땅이 심판과 기근 아래 있었을 때, 하나님은 모든 과부에게 은혜를 보내지 않으셨고,엘리야를 오직 시돈 땅 사렙다의 과부에게만 보내셨다.엘리사 시대에도 많은 나병 환자가 있었으나, 이스라엘 누구도 아닌 아람 사람 나아만에게만 치유가 임했.. 2025. 11. 24.